공대선 기술경영대학원생이 ‘2015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창의와 열정으로 새롭고 융합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를 발굴하고,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고교생과 대학생·청년 100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공 씨는 ‘페달링’ 창업팀을 결성해 ‘하루과외’ 라는 어플을 개발했다. ‘하루과외’는 기존의 높은 중개수수료를 1/7 수준으로 내리고, 커리큘럼, 교재 등 학생에게 꼭 필요한 수업 정보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해 지도 선생과 학생을 연결해준다.
특히 ‘페달링’ 팀은 미국 교육 기업과 투자 회사 2곳으로부터 공동 투자를 유치해 내년 하반기 중국 시장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
공 씨는 “이번 수상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UNIST의 교수님과 동료들 그리고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더라면 오늘의 영광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 씨는 이어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울산지역 학생 4명이 2015년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되어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고등학생 부문에서는 배보경 학생(울산마이스터고 3학년), 함미르 학생(남창고 3학년)이 수상했다. 대학생·청년일반 부문에서는 공대선 씨 외 김준호 학생(울산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과 4학년)이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