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release

2015. 02. 09. (월) 부터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UNIST, 전용 ‘빛의 고속도로’ 개통해 연구역량 강화

UNIST, 포항가속기연구소와 공동으로‘UNIST-PAL 빔라인’준공
10일 오전 11시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준공식 개최 후 공동연구 협약식도 개최

UNIST(총장 조무제)가 전용 가속기 빔라인 연구시설을 준공했다. UNIST의 연구역량 강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UNIST와 POSTECH 산하 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조무현, 이하 PAL)는 다목적 대형 연구시설인 ‘UNIST-PAL 빔라인’ 준공식을 오는 10일(화) 갖는다.

준공식은 이날 오전 11시 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조무현, 이하 PAL) ‘저장링동(실험동)’에서 개최되며, 준공식 이후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식도 갖는다. 이번에 준공된 다목적 ‘UNIST-PAL 빔라인’은 양 기관이 총 55억원 규모의 건설비용을 공동 부담했으며, 국내 대학 중 전용 가속기 빔라인을 구축한 것은 POSTECH, GIST(광주과학기술원)에 이어 세 번째다.

가속기 빔라인은 전자를 회전시켜 발생한 방사광을 ‘빛의 속도’로 가속시켜 실험장치가 있는 곳까지 이끌어내는 장치다. 물질의 미세구조를 관찰하고 분석하는 최첨단 대형 연구시설로 물리, 의학, 생명과학 등 기초과학뿐만 아니라 신약개발, 신소재, 반도체, 촉매연구, 철강, 고분자물질 연구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 활용된다.

‘UNIST-PAL 빔라인’은 ‘X-선 흡수분광학(XAFS)’, ‘X-선 결정학(X-ray Crystallography)’, ‘X-선 산란(SAXS/WAXS)’ 실험이 모두 가능하다. 이는 장비 배치와 디자인, 인력의 전문성 때문에 아직 해외에서도 시도하지 못한 기술이다. 또 기존 빔라인 제작에는 3~4년의 기간이 필요한 반면, ‘UNIST-PAL 빔라인’은 2013년 3월 착공, 2년 만에 준공했다.

조무제 UNIST 총장은 “가속기 빔라인은 기초과학은 물론 응용과학 분야나 공학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구에 필요해 전용 연구시설을 마련했다”며 “포항가속기연구소와 공동 연구 협력 체계도 구축해 가속기 빔라인을 활용한 획기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자료문의

홍보대외협력팀: 김학찬 팀장, 이종현 담당 (052)217-1231

연구지원본부: 김영기 팀장 (052)217-4033

  • UNIST-PAL_빔라인_2
  • UNIST-PAL_빔라인
  • End station_1
 

[붙임] 유니스트-포항가속기연구소 빔라인 구축 현황

1. 추진배경

  • 가속기 빔라인 사용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기초 및 응용과학 분야의 연구지원 확대를 위해 전용 빔라인 건설이 요구됨.
  • 빔라인 건설을 통하여, 양 기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교육 및 연구분야의 교류 증진을 이루어 상호발전에 기여하기 위함.

2. 빔라인 건설 세부내용

  • 목표: 휨자석(Bending magnet) 광원을 이용한 빔라인 건설
  • 용도: X-ray Crystallography, Absorption Spectroscopy, Scattering/Diffraction 등의 실험 수행 가능한 다목적 빔라인 
  • End-station장치: Crystallography, SAXS/WAXS, XAFS
  • - 건설비용: 총 55억원, 건설기간: 2013.03 ~ 2014.12
  • 진행현황
    • - 2012.12.20 : 유니스트-포항가속기연구소 빔라인건설 공동연구개발 협약식
      - 2013.03 ~ : 가속기 빔라인 건설 시작
      - 2014.10 : 가속기 빔라인 전체 설명회(수요조사 및 설명회 6회)
      - 2014.12 : 빔라인 구축 완료 및 시험운전(테스트 완료) 
      - 2015.02 : 빔라인 운영 MOU 및 준공식
      - 2015.03 ~ : 이용자 지원
     

    [붙임] 방사광 가속기 구성

     

    [붙임] End-Station 내부 사진

     

    [붙임] Hutch Design 제작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