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release

2015. 04. 16.(목) 부터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보도자료는 환경부에서 배포됐음을 알려드립니다.

생물자원 이용 활성화 위한 생물자원관-울산과기대간 연구협약 체결

자생 생물자원을 이용한 활용 분야 협력과제 발굴
게놈 해독 및 기능 유전체 발굴․활용분야 연구협력 추진

□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상배)과 울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조무제)는 국내 생물산업 경쟁력 강화와 생물자원이용 활성화를 위한 연구협약을 16일 울산 울주군 울산과학기술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체결한다.

○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나고야 의정서’ 발효됨에 따라 ‘국가 생물자원 주권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 나고야 의정서: 유전자원을 활용하여 발생하는 이익을 자원제공국과 이용국이 공유해야 한다는 지침으로 2010년 10월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일본, 나고야)에서 채택되고, 2014년 10월 12일 정식 발효됨

○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협력을 통해 생물자원의 활용성 확대를 모색할 방침이다.

□ 협력부분은 게놈 해독을 통한 기능유전체 활용분야 협력연구, 협력연구 결과로 얻은 기술을 통한 생물자원 이용 활성화, 실무자간 협의를 통해 기타 협력분야 발굴, 전문기술 및 연구인력·정보 교류 등이다.
○ 특히 게놈 해독을 통한 기능유전체 발굴은 향후 생태특성, 인간질병 해석 및 대응 등에도 응용할 수 있어 의미있는 연구 협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생물자원 산업화 로드맵’ 수립을 필두로 국가 생물자원의 정확한 분류 및 동정 정보에 유용성(효능·성분)정보를 더한 빅데이터 구축 추진, 산·학·연 협의체 등을 통한 환경생물자원의 산업화 연구를 의욕적으로 추진 중이다.

□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는 2009년 개교 이래 세계 최초로 호랑이, 밍크고래 게놈해석 연구에 참여했던 세계적 연구자들이 소속된 게놈연구소를 운영 중에 있다.

□ 김상배 국립생물자원관 관장은 “기능 유전체 발굴 활용 협력연구를 필두로 양 기관이 협력할 경우, 국가생물자원을 이용한 연구는 더욱 활성화될 수 있으며 국가 생물자원의 확보와 보존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문의

환경부 유용자원분석과: 김창무 연구관 (032)590-7315, 김순옥 연구사 (032)590-7269

 

[붙임] 국립생물자원관․울산과학기술대학교 업무 협약서

 

[붙임] 국립생물자원관-울산과학기술대학교 연구협약(MOU) 체결 계획(안)

□ 추진배경
○ 국립생물자원관과 UNIST(울산과학기술대학교)와의 연구 협력을 통한 양 기관간 상호 협력 강화
○ 교육 및 연구 분야의 상호 교류 증진을 통한 기관 발전 도모

□ 주요 협약내용
○ 생물자원의 활용에 관한 정보 교환 및 연구
○ 국책사업 수행 및 공동연구 등 협력 가능분야 개발
○ 상호 관심분야의 공동연구 및 전문 인력․정보 교류
○ 생물자원 관련 산업 지원을 위한 공동연구사업 발굴 및 정보 공유
○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상호협력 사항

□ 행사개요
○ 일시: 2015년 4월 16일(목) 11:00 ~ 13:30 (예정)
○ 장소: UNIST 대학본부 6층 대회의실
○ 참석자: 총 20명 내외 (자원관 6명, UNIST 12명)
- 생물자원관: 김상배 관장, 여주홍 과장, 이병윤 과장, 김창무 연구관, 김순옥·방우영 연구사
- UNIST: 조무제 총장, 서판길 기획연구처장, 조윤경 생명과학부장, 박종화 교수 등

 

[붙임] 질의응답

1. 두 기관의 협약 후 향후 공동 연구방향은?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생 생물자원의 분류동정 전문가가 모인 국립연구기관이며, UNIST는 과학기술을 산업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기관이다. 이러한 두 기관의 장점을 결합하여 자생생물자원을 소재로하여 생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2. 협약 후에 우선 공동 진행될 연구가 있다면?

UNIST 게놈연구소와 공동으로 고양이과(표범, 삵 등) 동물에 대한 유전체 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표본 확보 등의 연구방향 설정을 위한 자문과 공동 연구 협력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 협약이 이루어진 이후에는 이러한 자생 생물의 게놈연구가 우선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붙임] 전문용어 설명

나고야 의정서

유전자원을 활용하여 발생하는 이익을 자원제공국과 이용국이 공유해야 한다는 지침으로 2010년 10월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일본, 나고야)에서 채택되고, 2014년 10월 12일 정식 발효됨

게놈(Genome)연구(유전체연구)

유전자(gene)와 전체를 뜻하는 (ome)를 합성한 단어로서 생명체를 구성하는 모든 생명현상을 조절하는 유전 물질을 통합해서 부르는 명칭이다. 유전체 연구는 암호화된 DNA 염기서열을 밝히고 분석해서 궁극적으로 생명현상을 이해하거나 필요한 용도로 활용하게끔 조작 혹은 가공하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