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release

2015. 12. 02. (수)부터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보도자료는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으로 배포됐음을 알려드립니다. 

미래부, 4개 과학기술원 공동 과학기술원 혁신비전 선포식 개최
국가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지식과 신산업창출의 전진기지

☞ (KAIST) 창업인재양성을 위한 K-School 도입, 졸업생 중 10% 창업, 동문기업 GDP 3% (55조원) 기여
☞ (GIST) GIST Valley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부가가치 1조원 창출
☞ (DGIST) 세계1위 기술기업 창출, 기술출자 Star기업 20개 육성
☞ (UNIST) 지역대표 세계적 강소기업 10개 육성, 매출액 1,000억원 달성

□ 미래창조과학부와 KAIST(한국과학기술원), GIST(광주과학기술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UNIST(울산과학기술원) 4개 과학기술원은 12.1(화) 그랜드 엠버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경제ㆍ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대학의 새로운 역할을 담은 혁신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 이 자리에는 난양공대 Lam Khin Yong(람킨용) 부총장, 칭화대 Qian He(첸허) 부소장, 삼성전자 정은승 부사장, 현대자동차 황승호 부사장, 두산중공업 유석현 기술연구원장, 컴퍼지트(KAIST 동문기업) 김광수 대표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교직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번행사는 1부 비전선포식과 2부 전문가 포럼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 1부 비전 선포식에서 4개 과학기술원은 ‘국가경제발전을 선도하는 지식과 신산업 창출의 전진기지’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각 과학기술원의 세부 혁신전략을 발표한다.

◦ 2부 전문가 토론에서는 ‘지식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한 대학의 역할변화’라는 주제로 난양공대 Lam Kin Yong 부총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대학의 변화와 혁신 방향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안이 논의된다.

<과학기술원 혁신비전 수립 추진 배경>

□ 과학기술원은 산업화 및 경제성장의 핵심인 고급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이후, 전자ㆍ중화학ㆍ기계공업 등 국가 핵심산업의 근간 형성에 크게 기여해왔다.
* ’71 KAIST, ’93 GIST, ’04 DGIST, ’07 UNIST
☞ KAIST : ’15년 기준 동문기업 836개(51개 기업 상장, 총자산 12.4조), 삼성전자 핵심 임원급 중 비유학파 연구위원의 37.5% KAIST 동문이 차지

◦ 또한,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을 정립하고 우수한 연구 인력을 배출하여 이공계 석ㆍ박사 교육의 성공적 모델로 정착하였으며, 이를 타 대학으로 확산함으로써 우리나라 공학교육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
* (’06) KAIST 학부생연구프로그램, (’08) 입학사정관제 도입 등

□ 그러나, 최근 기업가정신 부족과 산ㆍ학 연결고리의 약화로 우수한 연구 성과가 창업ㆍ사업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단절되는 등 변화하는 경제ㆍ사회 환경에 대응한 새로운 역할 정립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 특히, 이공계 졸업생의 전공지식 약화 및 현장의 문제해결능력 부족은 우리나라 공학교육 전반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창업을 통해 끊임없이 기업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산업 창출의 원천이 될 고급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의 변화와 혁신이 절실한 시점이다.

□ 미국 스탠포드大의 D.School, MIT의 미디어랩, 독일의 아헨공대 등 세계 유수의 대학은 2000년대 초반부터 산업계 경력이 풍부한 교원을 중심으로 기업과의 긴밀한 연계에 기반 한 현장 중심형 연구로 기업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특히, 스탠포드 대학의 경우 창업ㆍ기술이전 등을 통해 실리콘 밸리의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과 기술을 공급하여 지역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Stanford 출신 창업기업의 매출액은 미국 GDP의 16.7%에 육박(‘12)

□ 이러한 취지에서 과학기술원은 세계적인 경제침체와 저성장을 극복하고 국가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한다는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대학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선도적 모델로서 혁신비전을 수립했다.

◦ 4개 과학기술원은 ‘국가경제발전을 선도하는 지식과 신산업 창출의 전진기지’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고 기업혁신ㆍ창업ㆍ교육ㆍ연구 4개 분야에 대해 각 기관별 혁신전략을 발표하였다.

□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원이 새로운 비전과 전략 하에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 동시에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 공학교육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과학기술원별 핵심 추진 과제

<  KAIST(한국과학기술원) K-School, Startup Village >

□ 미래 창업가 양성을 위한 한국형 d-School인 ‘K-School’을 16년부터 도입한다.

ㅇ K-School에서는 창업 중심의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기존의 연구중심의 석․박사 배출을 위한 학사제도를 탈피하여, 창업인재 양성에 필요한 맞춤형 학사제도를 운영하게 된다.

ㅇ 산‧학‧연 경험을 고루 갖춘 전문가를 교원으로 임용하여, 전공지식 뿐만 아니라 인접전공을 포함한 융합교육, 디자인사고, 창업교과 등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문제해결 능력 및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 등 본격적인 창업실무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 이와 함께, 아이디어에서 창업까지 하나의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창업플랫폼인 Startup Village를 구축한다.

ㅇ Startup Village에서는 K-School 졸업생 및 교원뿐만 아니라, 일반학생, 외부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업가정신교육․연구․기술이전․창업의 전 단계를 하나의 공간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ㅇ 각 단계에서 시장으로 조기진출이 가능하도록 KAIST 청년창업투자지주, 동문기업,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창업지원 자금과 연계할 계획이다.

□ 창의적 도전적 문화 정착을 위한 인사․연구제도 혁신을 함께  추진한다.

ㅇ 실용연구 및 산업계 현장 중심 교원의 진입 및 성장을 유도하기위해, 논문실적 없이도 임용 및 승진이 가능하도록 개인 맞춤형 평가기준을 마련하여 ’16년부터 적용한다.

ㅇ 동시에, 단기성과 위주의 연구풍토를 개선하고 세계적인 연구성과 창출과 과학자 배출을 위해 기초과학의 Big Question 발굴과 해결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 이를 통해, KAIST는 2025년까지 졸업생의 10%를 창업으로 유도하고, 동문기업의 집중적 육성을 통해 국가 GDP의 3% 수준인 55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GIST(광주과학기술원) GIST Valley, 융합기술원>

□ GIST는 광주·전남지역 산ㆍ학ㆍ연 협력의 메카로서 미국 스탠포드大 및 실리콘밸리를 표방하는 ‘GIST Valley’를 조성한다.

ㅇ GIST Valley는 광주·전남 소재 교육·연구기관과 기업체가 GIST를 중심으로 산학협력 네트워크 형성하여, 지역 핵심산업(에너지, 자동차, 문화기술)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 (에너지) 한국전력(나주), 에너지밸리기술원(나주)

    ※ (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광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 (문화기술) 한국문화기술연구소(GIST), 한국콘텐츠진흥원(나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

□ 또한, 광주·전남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융합기술개발과 인재양성을 위해 ‘융합기술원’을 설립하고 학제 간 융합 연구를 활성화한다.

 ㅇ 융합기술원에는 지역 핵심산업인 에너지·자동차·문화기술 분야의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전공과정이 신규 개설된다.

ㅇ 융합기술원은 교원의 겸무 수행 확대(10%→40%)와 학제 간 융합연구 및 팀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산업분야 실용화기술을 개발한다.

□ 한편, GIST는 글로벌 공동 연구 체계를 정립 및 확대해 과학기술 연구의 국제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ㅇ 4년째를 맞은 미국 칼텍(Caltech)과의 교수 1대1 공동 연구를 체계화하여 과학기술 분야 글로벌 공동 연구의 표준 모델로 정립해 나간다.

ㅇ GIST는 이 모델을 칼텍 뿐만 아니라 비슷한 수준의 해외 대학과 진행하는 공동 연구로 확대시켜 세계적인 연구자들과 함께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 GIST는 기술사업화ㆍ창업 등을 통해 지역 핵심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2020년까지 총 9,500억 원의 경제적 부가가치 6,100명의 일자리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공계 교육혁신 모델, 기술출자(연구소)기업>

□ 이공계 교육혁신의 세계적 선도 모델 구현으로 융복합 과학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ㅇ 국내 최초 무학과 단일학부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융복합‧협업 교육프로그램 UGRP(Undergraduate Group Research Program)를 통해 창의ㆍ기여ㆍ배려의 덕목을 갖춘 융복합 인재를 양성한다.

ㅇ 대학원은 개방형 교과목 개설, 융복합 교과이수 제도화 등을 통해 학과ㆍ학문의 경계를 넘는 다학제 교육 및 연구를 강화한다.

하이테크 기반 기술출자(연구소)기업 설립을 통해 지역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구한다.

ㅇ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을 위해 하이테크 기반 산업으로 체질 개선을 유도하고, R&D 성과물의 연계 및 활용을 위한 기술협력 및 사업화 모델을 추진해 기술출자기업을 발굴ㆍ육성할 예정이다.

ㅇ DGIST는 특허나 기술을 출자하고, 전문경영인이 자본과 경영을 전담하는 기술출자(연구소)기업 설립을 늘려 기술 사업화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신성장 동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한다.

□ 초일류 융복합 교육과 연구를 위한 변혁적 제도 및 문화를 만들어 간다.

SCI 논문수를 배제한 논문의 질적 평가제도 강화, 교원 및 연구원의융합 그룹연구 확대, 기술기반 가벼운 창업 활성화 등 제도혁신과 문화 조성으로 창조생태계를 구축에 힘쓴다.

□ 이를 통해, DGIST는 2020년까지 기술출자 STAR 기업 20개사를 설립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 UNIST(울산과학기술원) 지역대표 10대기업, 10대 연구브랜드>

□ UNIST는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 및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2020년까지 10대 연구브랜드를 발굴ㆍ육성한다.

ㅇ UNIST는 울산의 주력 산업과 연계된 ‘차세대 에너지’와 ‘첨단신소재’ 분야를 중점 연구분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해 왔다.

ㅇ 울산은 물론 부산, 경남권의 지역산업 수요에 적합한 ‘바이오메  디컬’, ‘ICT융합’ 분야도 육성해 10대 연구브랜드 개발에 나선다.

     *중점연구분야에 따른 10대브랜드(예시)     

차세대에너지

이차전지, 해수전지, 기후변화대응CO2자원화

첨단신소재

그래핀, 탄소섬유기반복합소재, 첨단스마트센서(소재부문)

바이오메디컬

바이오3D프린터, 게놈

ICT융합

메카트로닉스, 첨단스마트센서

 

  ㅇ 또한 연구브랜드별로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 10개를 육성 하고, 기업회원제(UNIST Family)를 활성화 등 지역산업과의 맞춤형 연구개발을 활성화한다.

□ 연구브랜드의 효율적 육성과 지역 기업과의 공동연구 강화를 위해 기업혁신센터와 산ㆍ학 공동 연구소 등을 신설한다.

 ㅇ ‘기업혁신센터’는 지역산학협력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미래산업기술연구소(가칭)’는 지역의 미래산업 발굴에 대한 비전 등을 제시해 신산업 창출의 기반을 마련한다.

ㅇ 특히 10대 연구브랜드와 연계해 기업과의 공동연구가 가능한 10개 ‘핵심연구센터’를 설립세계 TOP 10 수준의 연구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자료문의

미래창조과학부 박병현 사무관 (02)2110-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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