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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예술, 인문학을 융합한 강연 시리즈 ‘사이언스 월든 콘서트’가 오는 17일(월) 오후 4시 UNIST(총장 정무영) 제2공학관(104동) E204호에서 개최된다. 울산시민과 UNIST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콘서트의 강연자는 동양철학의 대가 최진석 서강대 교수(철학과)다. 최 교수는 인문, 과학, 예술 분야 국내 최고 석학들이 모인 인재육성기관 '건명원(建明苑)'의 초대 원장을 맡고 있다. 중국 북경대학에서 도가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EBS 인문학특강 및 KBS 특강에 출연했다. 저서로는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인간이 그리는 무늬>,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등이 있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탁월한 시선, 탁월한 삶’이다. 최 교수는 이날 우리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한 방법으로 ‘오직 자신에 집중하라’는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또 현대인이 외부로부터 신념, 이념, 가치관의 영향을 받아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잃어간다고 지적하고, 외부로부터의 신념과 기준에서 벗어나야만 생각하는 힘, 즉 인문적 통찰력을 가질 수 있다고 조언할 계획이다. 사이언스 월든(Science Walden)은 과학기술에 예술과 인문학을 융합함으로써 인간소외, 소통부재, 경제적 어려움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과학예술 연구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사회 문제 해결에서 나아가 문제 해결의 경험들이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으로 연계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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