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release

2018. 05. 17. (목)부터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UNIST, 2년 연속 ‘라이덴랭킹’ 국내 1위

연구영향력 가늠하는 ‘논문의 질’ 평가서 압도적 수준
연구의 질 강조한 전략과 첨단장비 지원 등으로 맺은 결실

UNIST(총장 정무영)가 ‘2018 라이덴랭킹’에서 2년 연속으로 국내 1를 차지했다. 세계 순위는 52로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들었다. 개교부터 연구영향력을 중시해온 UNIST의 전략이 맺은 결실이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Leiden University)에서 발표하는 세계대학평가로, 대학의 연구력을 가늠할 수 있는 논문의 피인용수로 순위를 매긴다. 대학 규모나 논문의 양, 평판도 등을 고려하는 다른 대학평가와 달리 ‘논문의 질’을 중점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이 랭킹의 대상은 최근 4년(2013~2016) 동안 국제 논문을 1,000편 이상 발표한 대학이다. 2018년에는 총 938개 대학을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기준은 ‘전체 논문 중 피인용수 상위 10% 논문의 비율’이다. 즉, 한 대학이 4년간 발표한 전체 논문 중 피인용수가 높은 논문이 얼마나 많은지 따져보는 것이다. 특히 공동 저술의 가중치를 조정한 순위(Fractional Counting)를 중요하게 평가한다.

2018 라이덴랭킹 전체 순위: http://www.leidenranking.com/ranking/2018/list

UNIST는 전체 논문 중 상위 10% 논문 비율이 15.2%를 나타내 국내 대학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1 참고) 그만큼 UNIST에서 나오는 연구는 학계에서 주목받으며 질적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UNIST는 전체 논문 중 상위 10% 논문 비율뿐 아니라 상위 1% 논문 비율에서도 국내 1(1.3%)를 차지했다(2 참고).

세계 순위에서는 미국 록펠러대가 전체 논문 중 상위 10% 논문 비율 31.5%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MIT(25.1%), 프린스턴대(22.5%), 스탠퍼드대(22.4%), 하버드대(22.1%)가 이었다. UNIST의 세계 순위는 52위로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100위권 안에 들었다.(3 참고)

방인철 UNIST 기획처장은 “라이덴랭킹에서 2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UNIST의 우수한 연구경쟁력이 더욱 확실히 입증됐다”며 “이러한 성과는 개교 초부터 연구의 질적 우수성을 강조해온 방향성이 옳다는 걸 방증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UNIST는 교원 승진과 영년직 임용 평가에 논문의 질적 요건을 강화하는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또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각종 지원 시스템을 마련했다. 구성원들도 영향력이 큰 연구를 추구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정무영 UNIST 총장은 “UNIST가 세계대학평가에서 꾸준히 우수한 지표를 얻을 수 있는 비결은 교수들의 열정과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결과”라며 “연구에 매진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준 정부와 국회, 울산시 및 울주군에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UNIST는 우수한 원천기술 연구를 기반으로 기술사업화와 창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출형 연구브랜드’ 육성 전략을 추진해 대학에서 개발한 기술로 새로운 수출산업을 창출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특히 해수전지, 초저전력 인공지능 신경망칩, 바이오 3D프린팅 등을 대표 연구브랜드로 육성하면서 연구성과를 계속 확산시키고 있다. (끝)

자료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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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략팀: 장태훈 팀장, 권은정 담당 (052)217-1593

 

[붙임] 2018 라이덴랭킹 국내 대학순위

표1. 전체 논문 대비 피인용 상위 10% 논문 비율 기준(Fractional Counting)

표2. 전체 논문 대비 피인용 상위 1% 논문 비율 기준(Fractional Counting)

 

[붙임] 2018 라이덴랭킹 세계 대학순위

표3. 전체 논문 대비 피인용 상위 10% 논문 비율 기준(Fractional Coun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