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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하나의 질문에 답하면 또 다른 질문에 답을 준비해야 하는 끝없는 질문의 연속입니다. 더 좋은 방법으로, 더 아름답게 발전하고 적응하기 위해 선택해 온 우리의 노력을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이고자 합니다” UNIST(총장 직무대행 이재성)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산업디자인트랙)와 디자인-공학융합전문대학원이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2019 디자인 위크’를 개최한다. 제2공학관 로비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학부생들과 창의디자인공학 전공 대학원생들의 졸업 작품을 전시한다. |
올해 디자인 쇼의 주제는 ‘반복의 여정: 끝없는 질문의 연대기’다. 디자인 과정에서 끝없이 이어지는 질문들에 대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답을 찾아낸 결과물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엔 8명의 학부생과 7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했다. 11일(월) 오후 1시에는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소속 교원, 학생, 직원과 함께 외부 기업체와 공공기관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
곽영신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장은 “지식보다 질문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대에서 디자인 앞에 주어진 질문에 답을 찾아온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인사를 보낸다”며 “앞으로 이어질 새로운 질문들에도 과감히 도전해 창의적 답을 낼 수 있는 디자이너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산업디자인 전공 학부생들은 새로운 개념의 시계, 시각장애인용 놀이도구에서부터 인간중심디자인의 시각으로 조망한 미래 자율주행차의 인테리어 디자인, 공공설치물 등 공학과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일상의 문제해결을 시도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김태윤 학생이 디자인한 천식 흡입기는 실제 울산 지역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주목 받았다. 뿔피리 모양의 이 흡입기에는 환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싶다는 디자이너의 바람도 담겨있다. 대학원생들도 생활 곳곳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작품을 선보였다. 김지수 대학원생의 ‘슬로우픽셀즈(Slowpixels)’도 그중 하나다. 이 제품은 수없이 많은 디지털 사진 파일들을 의미 있게 감상할 수 있게 도와준다. IoT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디지털 앨범과 연결하면 제품에 달린 시간과 위치 레버를 조절해 임의의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찍어놓고 잊어버렸던 추억들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이번 디자인 위크에서는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PaTI) 안상수 디자이너 등 전문가의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또한 13일(수)에는 올해 졸업생이자 디자인 창업기업 ㈜아이디공간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양지현 대학원생이 직접 디자인한 유.큐브(U.CUBE) 제품에 대한 설명회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졸업전시회 대표를 맡은 김태윤 학생은 “지난 1년간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동기들과 교수님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노력해 전시가 잘 진행될 수 있었다”며 “졸업 전시 준비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디자인 위크에 전시된 작품들은 오는 12월 4일(수)부터 8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의 UNIST 부스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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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2019 DESIGN WEEK 졸업작품전시회 개최 계획(안) |
1. 개최목적
2. 행사개요
- 104동(제2공학관) 1층 Show room 일대 - 104동(제2공학관) 10층 1005호(TD Room) 3. 행사일정4. 학부 출품자 명단 및 출품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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