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release

2021. 06. 09 (수) 배포즉시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르고, 또 오르고”… UNIST, 세계대학평가서 연이은 상승세

2021년 THE 아시아대학평가, 네이처 인덱스 교육기관 평가서 순위 끌어올려
라이덴랭킹 5년 연속 국내 1위 … QS 피인용도 점수는 국내 2위·세계 9위

‘논문 피인용도 5년 연속 국내 1위’, ‘아시아대학 순위 2계단 상승’, ‘기초과학 논문 평가 세계 교육기관 순위 13계단 상승’. UNIST가 2021년 세계대학평가에서 받아든 성적이다. 연이어 발표된 평가에서 UNIST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란 듯 증명했다.

UNIST(총장 이용훈)의 2021년 세계대학평가 결과는 1위 유지와 순위 상승으로 가득하다. 먼저 올해 처음 진입한 QS 세계대학평가에서 교원 1인당 피인용점수 만점을 기록해 국내 2, 세계 9위로 평가받았다. 또한 네덜란드 라이덴랭킹에서 5년 연속 국내 1 자리를 지켰다. 국내대학 중 논문의 질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THE 아시아대학평가에서는 국내 5, 아시아 21에 올랐다. 지난해 국내 7위, 아시아 23위에서 각각 두 계단 뛰어오른 숫자다. 네이처 인덱스가 발표한 교육기관 순위에서는 국내 5, 세계 147위로 평가됐다. 국내 순위는 전년과 동일했지만, 세계 순위는 무려 13계단 뛰어올라 150위권 이내에 들었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가 현지시간 8일(화) 발표한 2021년 세계대학평가에서 UNIST는 국내 8위, 세계 212위에 랭크됐다. 평판도 비중이 높아 전체 순위는 미진했지만, ‘교수 1인당 피인용’ 부문에서는 만점(100점)을 받았다. 이 부문에서 똑같이 만점을 받은 GIST에 이어 국내 2위에 올랐으며, 세계 순위는 9위로 평가됐다.

논문의 우수성은 다른 평가에서도 드러났다. 지난 2일(수) 발표된 2021년 라이덴랭킹에서다. 전체 논문 중 피인용 상위 10% 논문의 비율로 대학의 연구영향력을 평가하는 이 랭킹에서 UNIST는 또다시 국내 1위에 올랐다. UNIST는 피인용 상위 10% 논문 비율과 상위 1% 논문 비율 모두에서 국내 1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2일)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THE는 2021년 아시아대학평가 결과를 내놨다. UNIST는 국내 5위, 아시아 21위에 오르며 국내 5위권 대학 중 유일하게 순위가 상승한 대학이 됐다. UNIST는 이 평가의 피인용도 점수에서 국내대학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0.8점을 기록했다.

그보다 앞선 5월 20일(목) 과학전문 학술지 네이처는 2021년 교육기관 순위를 발표했다. 이 평가는 국제 유력 학술지 82개에 등재된 각 기관의 논문별 연구자, 공저자 기여를 종합적으로 산출한다. UNIST는 고품질의 연구 성과를 평가하는 이 지표에서 세계 순위를 13계단 끌어올려 처음으로 150위 이내에 들었다.

이용훈 총장은 “UNIST는 2020년 한해에만 세계 3대 저널에 15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최고 수준의 연구를 쏟아내고 있다”며 “향후 연구의 질적 우수성은 물론 교육환경과 국제화 등에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끝)

자료문의

대외협력팀: 김학찬 팀장, 김석민 담당 (052)217-1231

경영전략팀: 김선일 팀장, 여혜진 담당 (052)217-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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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UNIST 전경 (2)
 

[붙임] UNIST 대학평가 전년대비 현황

 

[붙임] UNIST 대학평가 관련 참고자료

논문피인용도를 높이기 위한 학교 차원의 노력

최고 수준의 연구자 임용을 위한 노력

- 개교 초기부터 ‘대학의 수준은 곧 교원의 수준’이라는 생각으로 최고 수준의 연구자 초빙 노력. 채용 시 성장 가능성이 높고, 비전이 큰 사람을 중심으로 선발.

- 2020년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한 HCR(Highly Cited Researcher,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6명의 교원이 선정(조재필, 석상일, 백종범, 이현욱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와 김광수, 로드니 루오프(Rodney Ruoff) 화학과 교수). 이들 교수진과 함께 IBS 단장을 겸임하고 있는 로드니 루오프, 스티브 그래닉(Steve Granick), 명경재 교수 등이 대표적 연구자로 알려져 있음.

연구의 질적 우수성을 중심으로 한 교원평가

- 교원의 승진, 영년직 평가에 있어 질적 평가 기준을 마련. 논문의 품질에 있어 분야별 상위 7% 저널에 연구 성과를 발표할 때 정년보장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함.

- 연구의 영향력 등을 중심으로 한 엄정한 질적 평가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논문의 피인용이 상승하는 효과도 이어짐.

최적의 연구지원 환경 구축

- 최첨단 연구기자재 및 연구지원을 담당하는 ‘연구지원본부(UCRF)’를 운영. 개교와 동시에 출범한 공용연구 센터로, 연구지원만을 위한 전임교원 3명을 포함 전문운영인력 40여명이 근무 중. 약 300여종의 장비 구축에 8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됨.

- 고가의 첨단장비를 집적하고, 공동으로 활용하면서 연구효율이 극대화. 특히 석, 박사급 연구 인력들이 상시적으로 연구 장비를 운영하면서 노하우가 축적되고, 꾸준히 우수한 연구실적을 낳는 효과로 이어져.

최신 연구주제를 향한 꾸준한 변화 추구

- 혁신적 연구를 위한 최신 분야 연구기반 구축에 적극적. 4차 산업혁명 핵심역량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 연구기반 구축 노력. 2020년 4월 ‘인공지능대학원’ 지원 사업에 선정돼 성공적으로 대학원을 개원함. 또한 미래 모빌리티 연구를 위한 ‘미래차연구소’를 신설했으며(2020년 5월), 산재분야 바이오메디컬 연구를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센터(2021년 3월)’, 반도체 소재부품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2021년 9월 개원예정) 등의 신규 사업을 중점 추진함.

- 올해부터는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분야의 연구력을 집중할 ‘탄소중립융합원’ 조성에도 나설 계획임. 이처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첨단 주제에 대한 과감한 진출과 도전이 우수한 연구로 이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

UNIST의 국제 논문실적 (2020년도 기준)

ㅇ 연간 총 논문 수: 1,394편

ㅇ 전임교원 1인당 논문 수: 5.22편 (전임교원 314명)

ㅇ 논문 1편당 피인용 횟수: 4.03회

ㅇ SCI* 논문 비율: 94.6% (1,394편 중 1,320편)

ㅇ JCR** IF*** 상위 7% 논문 비율: 33.2%

ㅇ 논문 평균 JCR IF: 7.47

ㅇ 3대 저널(Science, Nature, Cell) 게재 논문: 15편 (주 저자 9편)

ㅇ 최근 10년간 논문 1편당 피인용 횟수: 26.15회 (국내 1위, 2010-2019)

* SCI: Science Citaion Index

** JCR: Journal Citation Reports

*** IF: Impact Fa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