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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연구성과 2건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1월 1일 발표한 ‘2021년 국가연구개발(R&D)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화학과 신현석 교수와 스티브 그래닉 특훈교수(IBS 첨단연성물질연구단 단장)의 성과가 순수기초·기반(인프라) 분야 우수 성과로 인정된 것이다. 신현석 교수는 초미세, 고집적 반도체의 핵심 물질인 초저유전물질(육방정계질화붕소)을 개발해 우수성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관련 연구는 지난해 6월 과학계 최고 권위지인 네이처지에 실렸으며 미래 반도체의 핵심 원천 기술로 평가받는다. 스티브 그래닉 교수는 기존 화학반응의 통념을 깨는 연구를 인정받았다. 그래닉 교수팀은 화학반응 에너지가 상식과 달리 열에너지 형태로 사라지지 않고 기계적 에너지로 전환돼 화학분자를 가속시키는 현상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는 사이언스지에 게재됐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06년부터 매년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정부지원을 받아 수행한 범부처 약 7만 여 연구개발(R&D) 과제(‘20년 기준) 중, 각 부‧처‧청이 추천한 총 852건의 후보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성과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질적 우수성을 평가한 후,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100건의 우수성과를 최종 선정하였다. ▲기계·소재 기술분야 18건 ▲생명·해양 분야 26건 ▲에너지·환경 분야 18건 ▲정보·전자 분야 19건 ▲융합기술 분야 10건 ▲순수기초·인프라 분야 9건의 우수성과가 선정됐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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