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임1] UNIST 제조업 혁신기반 마련 현황

■ UNIST 인공지능(AI)대학원 및 인공지능혁신파크(AI Innovation Park)

○ 목적

- 인공지능 원천핵심기술 조기 확보, 인공지능(AI) 산업혁신 집적 생태계 조성 - 지역 주력산업의 AI, 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및 신성장 동력 창출

○ 주요내용

1) 인공지능(AI)대학원

- 2020년 4월, 과기정통부 지원 사업 선정 / 2020년 9월 정식 개원 - AI Core / AI System / AI+X를 중점분야로 선정해 핵심인재, 기술 육성

- 전임교원 10명, 겸임교원 14명 등 24명 규모, 학생 71명 재학 중

2) 인공지능혁신파크(AI Innovation Park)

- 2021년 1월 출범,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 혁신 생태계 조성 목표

- 산업체 재직자 교육, 산학 공동연구 프로젝트, AI 스타트업 보육 사업 추진

○ 인공지능혁신파크(AIP) 주요 사업 추진실적

 ■ UNIST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 목적

- UNIST의 신소재 원천기술, 우수 연구시설 기반으로 소재/부품/장비 전문가 육성

- 울산 지역 중소 정밀화학 기업들의 기술자문 및 기술고도화 지원

○ 주요내용

1) 현황

- 2021년 9월 개원, 전임교원 5명/겸임교원 21명 규모, 학생 18명 재학 중

- UNIST 연구지원본부(UCRF) 내 나노소자공정실, 기기분석실, 기기가공실, 방사광활용실 등 첨단 공정 및 분석 장비 인프라 활용

2) 중점분야

- 반도체 소재, 부품 분야 우수인재 및 전문 인력 양성

: 실무 중심 커리큘럼 구성, 산업체 전문가의 실무 공정 강의 등 제공

- 반도체 소재 및 장비산업 고도화

: 지역 산업체 기술지원 및 원천기술 개발 융합 추진. 지역 정밀화학 기업들의 반도체 소재분야 진출 지원

○ 주요 추진실적(11개 기업 협력) 및 협업 추진 체계

■ UNIST 산재특화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센터

○ 목적

- 주요 산업재해 질환 예방, 치료를 위한 원천기술 연구 및 인력양성

- 2025년 개원 예정 ‘울산 산재전문공공병원’과 연계한 연구개발 활성화

○ 주요내용

1) 현황

- 2020년 11월 BK21 4단계 사업 선정(산재특화 디지털 헬스케어 인재양성 연구단)

- 2021년 2월 UNIST-울산시-근로복지공단, 산재의료 활성화 업무협약

- 2021년 3월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센터’ 개소

-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생명과학과, 기계공학과 등 관련 분야 15명 교원 참여

2) 중점분야

- 재활로봇, 센서, 첨단센서 기반 가상현실(VR), 정보통신(ICT) 및 인공지능(AI) 기반 진단시스템 개발, 3D 생체프린팅 등

- 교내 라이브랩 구축을 통한 재활/진단/예방기술 실증과 의료 데이터 구축

○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센터 추진체계

■ UNIST 탄소중립융합원(Carbon Neutral Institute, CNI)

○ 목적

- 과학기술을 통한 탄소중립의 조기달성, 이를 선도할 고급과학기술인력 양성

- 고급인력 양성, 최첨단 연구와 실증화 기반 마련, 탄소중립 교육 표준 선도

○ 주요내용

1) 추진현황

- 2021년 6월,『탄소중립: 지구와 화해하는 기술』발간

- 2022년 3월 ‘탄소중립융합원’ 개원 예정

2) 탄소중립융합원 운영(안)

- 탄소중립 학사과정: 기술, 환경, 정책 관련 기본교육, 문제 발굴/해결 중심

- 탄소중립 대학원과정: 탄소 포집/활용/저장, 수소 생산/저장/운송, 자원 선순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 등 연구

- 탄소중립 기술정책대학원: 신기후체제 및 신경제질서, 정책/환경 분야 연구

- 탄소중립 실증화연구센터: 기술성숙도 높고 경제적 파급효과 큰 우수 기술 선발, 산업화 가능성에 대한 실증 수행

○ 탄소중립융합원 운영 계획

[붙임2] 국가 제조혁신 클러스터 조성(안)

□ 국가 차원의 제조업 혁신 생태계로서 “국가 제조혁신 클러스터”

ㅇ 인력 양성, 연구개발, 창업 육성에 이르는 혁신의 전 주기(사이클) 일체화

ㅇ 친환경 기반 차세대 주력 상품개발, AI 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관련 기반기술 인재 육성 및 유치/지역 정착, 글로벌 모범 선도 도시 추구

□ 국가 제조혁신 클러스터의 역할

➊ 울산 기존 주력 산업의 차세대 제품 개발

- 석유화학+Bio→화이트바이오(석유화학제품을 바이오기술로 대체 생산)

- 신재생에너지+탄소중립→그린 수소기술, 풍력 및 태양광

- 신재생에너지+디지털+AI→에너지 수요관리, 가상 발전소, Micro Grid 등

- 반도체+AI→저전력반도체

- 자동차+ICT→자율주행차&PAV

- 조선해양+ICT→스마트 쉽, 조선해양+탄소중립→친환경 선박

- 산업폐기물+탄소중립→산업 폐기물 자원화/재순환

➋ 기존 주력산업에 “탄소중립&AI”를 활용해서 신산업육성

- 탄소중립융합원(Carbon Neutral Institute, CNI)를 통한 탄소중립 신산업 육성

* 탄소중립 테스트베드 구축 및 실증화

* CCU 기술 개발 활성화 – 이산화탄소 재활용 및 변환 기술

* 탄소중립 원천기술 개발(그린 수소 제조 기술, 수소 저장체, 바이오 촉매, 수소 저장용 복합소재, CO2 포집 기술 등)

- 인공지능혁신파크(AI Innovation Park)를 통한 AI 신산업 육성

* AI제조혁신을 통한 스마트 팩토리

* 차세대 반도체 소재부품산업

*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스마트Car, 스마트Ship, PAV 개발

➌ 동남권(부산･경남)+대경권(대구･경북)으로 제조혁신 확대

- 부산 주력산업 : ① 바이오메디컬, ② 클린에너지, ③ 지능정보서비스, ④ 지능형 기계부품

- 경남 주력산업 : ① 지능형기계, ② 항공, ③ 나노융합부품, ④ 항노화바이오

- 대구 주력산업 : ① 의료헬스케어, ② 분산형에너지, ③ 첨단소재부품

- 경북 주력산업 : ① 지능형디지털기기, ② 하이테크성형가공, ③ 바이오뷰티, ④ 기능성섬유

[붙임3] Q&A

Q1. 제조업 혁신을 강조하고 있는데, 그 배경은?

최근 과학기술의 급격한 변화는 국가적인 의제로 계속해서 떠오르고 있다. 매년 새로운 기술변화의 충격이 사회를 강타하고 있는 것이다. 2018년 알파고 쇼크로 다가온 인공지능의 변화, 2019년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를 중심으로 한 무역분쟁,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진단, 백신, 치료제 등 바이오헬스 산업의 부상, 2021년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이 대표적이다.

과학기술의 발전이 사회에 주는 충격은 특히 산업계에 큰 영향을 준다. 일례로 최근 국제사회는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경제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탄소 국경세를 신설하고, 친환경적이지 못한 산업에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경제 질서를 재편하려는 시도다.

우리나라 제조업은 과거 산업시대에 빠르게 성장해 세계적 수준에 올라섰다. 이러한 성과를 꾸준히 유지하고, 또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 탄소중립, 인공지능의 부상에 대해서 우려하거나 겁먹기 보다는 이를 또 다른 기회로 생각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UNIST는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에서 이러한 변화를 시작하고자 한다.

Q2. 미래 산업을 준비하기 위해 집중해야 할 분야는?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탄소중립의 세 가지를 꼽는다. 전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기업들이 이 세 가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이들 분야에서 앞선 위치를 차지한다면 혁신의 선두에 설 수 있다.

UNIST는 이들 세 분야의 연구기반을 확충하고, 인재육성과 연구개발, 산학협력을 확대해나가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 분야는 울산의 기존 산업을 고도화하고, 또 새로운 산업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AI)대학원, 인공지능혁신파크,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은 디지털 뉴딜 분야를 이끄는 주체들이다. 인공지능 핵심 분야 연구는 물론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인공지능 응용(AI+X) 분야에도 연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인공지능 발전의 토대가 되는 반도체 산업을 뒷받침할 연구개발과, 울산 지역 정밀화학 산업 고도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인 화두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에너지, 탄소포집 및 활용 연구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UNIST는 국내 어떤 대학보다 탄소중립에 준비된 대학이다. 미래 에너지와 탄소활용 분야의 탁월한 연구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융합원(Carbon Neutral Institute, CNI)’을 신설해 관련 분야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4월 UNIST는 울산 만명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바이오메디컬 기술 역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 센터는 추후 설립될 울산산재공공병원과의 연계를 통한 재활, 진단 분야 심화 연구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Q3. 제조혁신을 위한 울산과 UNIST의 남다른 경쟁력이 있다면?

울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도시다.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배후산업이 풍부하게 발달해있다. UNIST는 비록 역사는 짧지만, 탁월한 연구력을 바탕으로 주목받는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했다. 영국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5위, 세계 179위에 올라있고, 개교 50년 이하 대학 중에서는 세계 10위에 꼽힌다. 연구의 질을 평가하는 네덜란드 라이덴랭킹에서 5년 연속 국내 1위에 올라있는 것도 우수한 연구력을 증명해준다.

울산의 산업체들은 혁신에 목말라 있다. 인공지능혁신파크를 출범하며 시작한 재직자 교육, 산학공동연구, 스타트업 보육 사업에는 모두 모집규모의 2배가 넘는 기업이 지원했다. 그만큼 변화를 갈망하고, 바라고 있었다는 의미다. 인공지능을 도입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던 기업들에게 UNIST는 새로운 기회가 됐다.

특히 앞으로는 탄소중립과 관련해 제조 기업들의 변화와 혁신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친환경에너지, 탄소포집 및 활용 등 탄소중립 관련 기술 분야에서 앞선 경쟁력을 확보한 UNIST는 울산 지역의 기업들이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다.

Q4. 앞으로 추진할 제조혁신의 방향을 소개한다면?

UNIST는 울산 지역 제조업 저변의 변화를 이끌어나가고자 한다. 이는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아닌 뿌리로부터의 변화를 말한다. 제조업의 기반을 혁신하는 역할을 통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를 도모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울산은 주력 산업을 이끄는 대기업들과 함께, 이들 기업에 다양한 소재와 부품을 납품하는 배후산업이 풍부하게 발달해있다. 제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배후, 뿌리가 튼튼해져야 한다. 여기서도 핵심은 인공지능과 탄소중립이다.

인공지능을 접목한 스마트 공정의 도입은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량률을 감소시키는 효과로 이어진다. 실제 울산에 공장을 둔 삼양사는 UNIST 인공지능혁신파크 재직자 교육을 통해 발굴한 연구과제로 설탕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탄소중립은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신재생에너지의 도입 외에도 다양한 방면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탄소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각종 소재의 경량화가 필수적이다. 더 가벼우면서 물성이 좋은 소재를 개발해 공급한다면,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춘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UNIST는 우수한 소재 분야 연구력, 산업 인공지능 분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제조 산업의 뿌리를 바꿀 수 있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제조혁신 클러스터 등의 기반이 마련된다면 이는 더욱 가속화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