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산학협력단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과 바이오메디컬분야 공동 연구 활성화 등에 나선다.

양 기관은 11일(월) 오후 2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바이오메디컬분야 연구협력 및 의생명분야 창업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이학종 연구기획부장, UNIST 산학협력단 권순용 단장, 조형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스마트 헬스케어 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메디컬분야 혁신성장을 위한 △바이오메디컬분야 연구협력을 통한 R&D 활성화 △산학협력 프로그램 기획 및 수행 △의생명 전문 인력 교류 및 양성 △바이오메디컬분야 창업기업 육성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향후 바이오제약, 백신, 스마트 헬스케어 등 각 기관과 지역의 공동 핵심 연구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이학종 연구기획부장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바이오·의료산업 전반에 걸친 아이디어 기술·평가부터 전임상·임상시험, 인허가, 투자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춤으로써 초기 유망 기업 발굴·기술사업화를 위한 지원 플랫폼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교수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UNIST 산학협력단 권순용 단장은 “바이오메디컬 분야를 선도하는 두 기관이 융합연구와 산학협력을 위해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 가진다”며 “오늘 양 기관의 연구협력·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 젊고 역동적인 교수진과 의료진 그리고 학생들의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