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총장 박종래)는 24일(화), 울산·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핵심기관으로서 ‘2024년 이노폴리스캠퍼스 데모 데이(Demo Day)’를 개최한다. UNIST 산학협력관 1층 마켓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망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투자유치와 사업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데모 데이에는 올해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에 참여한 20개 팀이 그동안 개발해 온 창업 아이템을 선보인다. 각 팀은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전문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선정된다. 수상 팀은 2024년 전국 4대 과학기술원 공동창업경진대회에 진출해 더 큰 무대에서 경쟁할 기회를 얻고, 실질적인 투자유치도 기대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최윤석 교수의 2차전지 특성화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창업기업과 울산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창업성장교류회도 진행된다.

김영식 UNIST 산학협력단장은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예비 창업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전 단계 맞춤형 지원 플랫폼”이라며, “이번 데모 데이가 창업자들에게 네트워크를 넓히고 창업 의지를 더욱 다져,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운영하는 이노폴리스캠퍼스는 2021년부터 창업 37건, 고용 창출 219명, 투자유치 365억 원 등 성과를 거두며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