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총장 박종래)가 오는 27일(금), 28일(토) 이틀간 가을축제 '청운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울산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청춘 가요제가 눈길을 끈다. 27일 오후 6시부터 UNIST 경영관(114동) 앞 잔디 무대에서 열린다. 춤과 노래는 물론, 자신만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어떤 공연이든 참가 가능하다. 지역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예선을 거친 8개 팀이 본선에서 경연을 펼친다.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관객 투표로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심사는 교수진, 직원, 학생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아 공정하게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학과 부스에서는 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UNIST 각 학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UNIST 동아리들이 준비한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루미 UNIST 가을축제준비위원장은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요제뿐만 아니라 여러 액티비티와 부스 운영 등 풍성한 축제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UNIST 공식 홈페이지와 가을축제준비위원회 인스타그램(@unistuc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