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release

2025.2.13.(목)부터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UNIST 대학원생 3명, ‘제31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은상 수상

수소생산, 신호처리, 기초과학 혁신 성과
수상자 매년 배출… UNIST 연구력 입증

UNIST(총장 박종래) 대학원생 3명이 ‘제31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에너지·환경, 신호처리, 기초과학 분야에서 사회와 산업에 영향을 미칠 연구를 발표했다.

UNIST는 2015년 이후 매년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연구력을 입증해 왔다. 특히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대상 1건, 금상 11건을 포함해 총 91팀이 수상, 연구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너지화학공학과 강윤석 대학원생(지도교수 류정기)은 수소 생산 효율을 개선할 기술을 개발했다. 강 연구원은 ‘다공성 수송층(Porous Transport Layer, PTL)’ 설계를 최적화해 액체와 기체 흐름을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이 기술은 수소 생산 효율을 크게 높이며, 기존 수전해 인프라에 쉽게 적용될 수 있다.

인공지능대학원 김준수 대학원생(지도교수 주경돈)은 카메라 기반 3D 공간 점유 예측 기술을 선보였다. 소실점을 활용한 원근법 기반 딥러닝 네트워크를 개발, 2D 이미지에서 3D 공간을 효과적으로 추론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이 연구는 원근법을 다루면서 소실점을 3차원 공간 추론에 활용하는 새로운 접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물리학과 지강선 대학원생(지도교수 박형렬)은 강유전체 전기분극 스위칭 속도를 존 나노초(10⁻⁹초)에서 피코초(10⁻¹²초)로 1,000배 이상 단축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강유전체 특성을 새롭게 규명, 차세대 초고속·저전력 메모리 소자 개발 가능성을 보였다.

박종래 총장은 “UNIST는 전년도 수상자들과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구자들이 논문 발표 과정을 실질적으로 돕고 있다”며 “체계적인 연구 환경을 통해 국제적 성과를 내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학술 대회다. 1994년부터 매해 과학기술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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