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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총장 박종래)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5개 사를 세계 최대 바이오 박람회인 ‘BIO USA 2025’에 참관단으로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울산 바이오 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참여 기업은 ‘유니크닷’, ‘랩스피너’, ‘이음바이오’, ‘포투가바이오’, ‘서바이번트바이오로직스’로, 모두 울산에 본사를 두거나 지사 또는 연구소기업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참석해, 80여 개국에서 모인 2만 명 이상의 바이오 전문가들과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바이오USA 2025’는 미국 바이오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매년 6월 미국 내 주요 바이오 산업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행사로, 세계 각국 바이오·제약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파트너십을 맺는 자리다. 행사장에는 바이오 연료, 생물 의약품, 세포 생물학, 약물 전달 시스템 등 최신 기술과 제품들이 소개된다. 홍보부스 운영, 투자자 매칭을 통해 해외 진출 기회도 모색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 바이오로직스, SK파이오팜, 셀트리온 등 국내 바이오 대기업도 참여하며, 파견 기업들은 현지 회사들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재미한인과학인 기업간담회, FDA 관련 법률상담, 바이오컴 캘리포니아와의 교류 협력 등으로 해외 바이오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UNIST 관계자는 “바이오 산업은 임상시험과 FDA 승인 등 해외 진출을 위한 국제 협력망 구축이 중요하다”며 “이번 박람회 참여가 미국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기업 간 투자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파견된 기업들이 울산 바이오산업의 미래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UNIST는 울산시의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글로벌·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글로벌 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참가기업에 박람회 참가비와 항공 운임 일부가 지원된다. 울산시는 바이오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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