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release

2025.7.22.(화)부터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UNIST ‘제3회 산학융합포럼’ 개최 “우주·해양 거대융합, 부울경 새엔진 켠다”

전문가 80여명 참여… 첨단기술·지역산업 연결 시도
누리호·해양탐사 기술 조명, 산학연 협력모델 구체화

UNIST(총장 박종래)는 21일, 산학협력관 마켓홀에서 ‘제3회 UNIST 산학융합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부울경 지역에서 우주항공과 해양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우주와 해양, 거대융합 분야에서 UNIST의 새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국내 최고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산학연이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모델을 논의했다.

포럼은 4개의 전문가 강연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연사로 고정환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본부장이 나섰다. ‘누리호’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형 발사체 기술의 성과와 과제를 짚으며, 독자적인 발사체 역량의 중요성과 후속 기술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강연은 오현웅 한국항공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초소형위성 개발 동향과 민간 시장 성장 가능성을 분석하며, 우주기술의 산업적 응용 확대를 강조했다.

해양 분야에서는 박찬홍 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원장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 해양과학기술 정책 흐름을 소개했다. 이어 신승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본부장이 선박자율운행 최신 연구성과와 스마트선박·항만 기술의 중점 추진사업 사례를 설명했다.

박종래 총장은 “우주와 해양은 UNIST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수 있는 전략적 분야”라며 “첨단기술을 융합하는 연결점이 돼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산학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UNIST는 대학과 지역 산업체, 연구기관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간다. 이번 산학융합포럼을 정례화하고, 지역 산업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끝)

자료문의

대외협력팀: 서진혁 팀장, 권익만 담당 (052)217-1222

산학기획팀: 전정민 팀장, 한수진 담당 (052)217-1585

  • [사진] '제3회 UNIST 산학융합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박종래 총장이 '제3회 UNIST 산학융합포럼'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