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release

2025.9.22.(월)부터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UNIST·KNS 주최, 원자로 수화학 국제학회 열린다

25개국 250명 전문가, 사용후핵연료·SMR 기술교류
학술발표·산학협력 세션… 글로벌 원자력 난제 해결

UNIST(총장 박종래)와 한국원자력학회(KNS)가 주최하는 ‘제23회 원자로시스템 수화학 국제학회(NPC 2025)’가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진행된다.

대회에는 25개국에서 250여 명의 세계 연구자와 산업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원자로 수화학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발전 흐름을 공유하고, 안전성 확보와 지속가능한 원자력 미래를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

학회는 연구 발표와 산학협력 세션으로 구성됐다. △원자로 수화학 및 재료 최신 연구 동향 △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 적용 사례 △규제와 안전 기준 강화 방안 △산업 현장에서의 도전 과제가 집중 논의된다.

포스터 경연과 산·학·연·규제기관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돼 차세대 인재 육성과 국제 네트워크 확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학회 기간 중‘제14회 방사선분해·전기화학·재료 성능 국제 워크숍’도 함께 열린다. 방사선 화학, 전기화학, 조사유기부식 등 원자력 사이클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주제를 다룬다.

특히 가동 중 원자로 시스템, 사용후핵연료 관리,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같은 최신 기술 동향을 집중 조명해 학문적·산업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기조연설은 원자력 정책과 안전을 주제로 이어진다. 조석진 한국수력원자력 부사장은 ‘새로운 전기의 시대와 원자력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최기용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안전기반기술연구소장은 최신 안전 연구와 국제 협력의 흐름을 소개한다.

2025년 대회장을 맡은 김지현 UNIST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이번 학회는 전 세계 원자력 화학 및 재료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는 밑거름을 제공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원자력 안전과 혁신 기술 확산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

자료문의

대외협력팀: 서진혁 팀장, 권익만 담당 (052)217-1222

원자력공학과: 박대현 연구원 (052)217-2181

  • [사진] 제23회 원자로시스템 수화학 국제학회(NPC 2025)에 25개국 2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 [사진] 제23회 원자로시스템 수화학 국제학회(NPC 2025)
  • [사진] 김지현 제23회 원자로시스템 수화학 국제학회 대회장(UNIST 원자력공학과 교수)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