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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총장 박종래) 인공지능대학원이 31일, 106동 공학관에서 ‘2025 인공지능 기술 공개 워크숍’을 열었다. 행사장에는 미국 일리노이대 석학, LG AI연구원과 NC AI 대표 등 산업계 AI 전문가와 연구진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AI 기술의 동향을 공유하고, 2025년 UNIST 연구 성과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과 논문 발표, 학생 연구 전시 등 다양한 세션이 이어지며, 학계와 산업계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심재영 인공지능대학원장은 환영사에서 “AI가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시점에서 이번 행사는 학계와 산업계의 연구자들이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에는 김주형 일리노이대학교 어배너-섐페인(UIUC) 교수가 로봇과 물리적 인공지능 환경에서의 ‘원격조작 기술의 재부상’을 소개했다. 이어 김승환 LG AI연구원 어플라이드 AI 연구그룹장은 ‘Agentic AI 시대: LG AI가 만들어가는 더 나은 세상’을, 이연수 NC AI 대표는 ‘창작의 새 시대를 열다: 멀티모달 AI 혁명’을 주제로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AI 기술 진화가 인간과 산업 전반에 가져올 변화를 논의했다. ‘AI와 인간의 협력 방식은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까’, ‘새로운 AI 기술이 산업 생태계와 직업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등 구체적인 질문으로 활발한 의견이 오갔다. 이어 UNIST 인공지능대학원 주경돈·유재준·윤성환·백승렬·이슬기 교수는 세계적 학술지에 게재한 우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3D 장면 이해 △비디오 초해상도 △강화학습 △영상 기반 인간-물체 상호작용 복원 △베이지안(확률 모델) 기반 코드 최적화 등 주요 분야에서 AI 표현력과 연산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독창적 모델링 기법을 선보였다. 물리적 환경 이해를 정교하게 확장하는 한편, 자동화된 딥러닝 시스템의 최적화 방안을 제시하며 차세대 AI 기술의 폭넓은 응용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워크숍은 2021년 첫 개최 이후 지역 혁신 AI 생태계를 견인하고 있다. 심 원장은 “UNIST AI 워크숍이 산학연 협력을 통한 AI 혁신의 촉매 역할을 하는 대표 학술행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UNIST는 2020년 인공지능대학원 설립 이후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와 ‘노바투스대학원’, ‘AI 최고경영자과정’ 등을 통해 지역 산업 혁신을 위한 첨단 연구와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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