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release

2026.2.13.(금)부터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UNIST 박승배 교수 ‘이공계 학생을 위한 윤리학 개론서’ 출간

과학자의 윤리적 고민 해결할 실전 지침서
유전자 가위부터 AI 로봇까지 폭넓게 다뤄

UNIST(총장 박종래)는 인문학부 박승배 교수가 윤리학 개론서 《Reflections upon Morality(도덕에 대한 성찰)》를 한국학술정보(주)에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책은 이공계 대학생을 주요 독자로 삼아 집필된 윤리학 입문서다.

책은 과학자들과 공학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윤리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유전자 편집 기술의 정당성 △무인자동차의 도덕 규칙 설계 △부당한 지시에 대한 기술자의 대응 △AI의 전문직 대체 가능성 △살상용 로봇 개발의 윤리성 등이 있다.

이공계 학생들의 사회과학적 소양을 넓히기 위한 주제도 폭넓게 포함됐다. 언론의 편파 보도가 ‘언론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 있는지, 이를 넘어서는 독자의 역할은 무엇인지, 국제사회에서 강대국의 행위를 어떤 기준으로 평가해야 하는지, 약소국은 어떠한 전략으로 생존해야 하는지, 전쟁은 왜 발생하며 이를 피하기 위해 어떤 선택이 필요한지 등을 짚는다.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논점도 눈에 띈다. 기업의 궁극적 목표가 이윤 추구인지 공익 실현인지, 기업 임원이 연봉 인상을 정당화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지, 명품 기업의 마케팅 전략은 도덕적인지, 일부 억만장자들이 검소한 생활을 유지하는 이유와 그들의 투자 방식은 무엇인지 등 현실적 질문을 던진다.

이와 함께 공리주의와 칸트주의 등 규범윤리학의 주요 이론을 소개하고, 낙태·사형제·안락사와 같은 전통적 윤리 쟁점도 다뤘다. 윤리학이 심리학·생물학과 맺는 학제 간 연관성도 함께 조명한다. 전면 영어로 집필된 점 역시 100% 영어 강의를 시행 중인 UNIST의 교육 방침과 맞닿아 있다.

박승배 교수는 “윤리 문제와 관련해서 이공계 대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자료문의

대외협력팀: 장준용 팀장, 권익만 담당 (052)217-1222

인문학부: 박승배 교수 (052)217-2011

  • [사진] 박승배 UNIST 인문학부 교수
  • [책 표지] Reflections upon Morality(도덕에 대한 성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