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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디자인이 나아갈 방향 제시하다

한국디자인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디자인심포지엄 개최
1일 제1공학관서 ‘디자인에 관한 사색’ 주제로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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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영역은 점차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의 새 패러다임 속에서 ‘어제’와 ‘오늘’의 디자인에 대해 돌아보고, ‘디자인의 미래’를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UNIST(총장 조무제)는 1일 제1공학관 E206호에서 ‘한국디자인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국제디자인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로 37주년을 맞은 이번 한국디자인학회 추계학술대회의 주제는 ‘디자인에 관한 사색(Reflecting on Design)’로 국제심포지엄과 공동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인 김관명 UNIST 디자인및인간공학부 교수는 “이번 행사는 디자인의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디자인 분야의 교육과 연구의 미래를 제시하는 자리”라며 “특히 UNIST 디자인및인간공학부의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세계에 알려 디자인 교육과 연구의 리더로 위상을 정립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국제디자인심포지엄에서는 ‘디자인 연구와 실무 사이의 간극을 극복하는 방법(Bridging the gap between design research and practice)’이라는 주제로 세계의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눴다. 헨리 크리스티안(Henri Christiaans) 네덜란드 델프트공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와 잔 캐롤 디에흘(Jan Carol Diehl) 교수, 김영준 삼성전자 전무, 이철배 LG전자 상무가 패널로 나섰고 디자인 교육자와 전문가, 연구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크리스티안 교수는 “학교는 디자인 지식을 생산하기 위해, 기업은 디자인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소통은 부족하다”며 “디자인 연구와 실무 사이의 괴리를 메울 수 있는 가능성과 방법을 탐색하고자 한다”고 심포지엄의 취지를 밝혔다.

학술대회 기조연설에는 디에흘 교수가 나섰다. 그는 ‘지속가능한 제품 서비스 시스템이 디자이너들의 미래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제품 혁신에 초점을 맞춘 국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관리하며 얻은 노하우를 전했다.

스페셜 세션에서는 디자인 실무를 위한 디자인 연구에 초점을 맞춰 시각정보디자인, 제품디자인, 환경디자인, 융․복합디자인을 주제로 한 20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 특별 세션에서는 ‘이방인의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 디자인의 이론과 실제’, ‘디자이너 VS 엔지니어’ 등을 주제로 디자인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정무영 UNIST 연구부총장은 축사에서 “공학과 디자인 간 융합연구를 시도하고 있는 UNIST 디자인및인간공학부에서 세계적인 창의적 연구결과가 나와 미래 산업을 주도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산업수도인 울산에 미국의 실리콘벨리 같은 벤처 벨리를 만드는 데 UNIST 디자인및인간공학부 역할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개막되는 ‘2014 한국디자인학회 가을 국제초대전’은 6일까지 계속된다. 관람객들은 UNIST 제1공학관 로비에서 출품작을 만나볼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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