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땜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나시나요? 매캐한 연기와 지저분한 전선, 복잡한 작업대가 아닐까요. 지금까지의 납땜은 이렇게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활동이었습니다. 디자인-공학융합전문대학원 박영우 교수팀은 이런 납땜을 일상 속으로 가져오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의 납땜기 ‘솔디(Soldi)’를 선보였습니다.
솔디는 만년필 모양의 무선 인두와 이를 충전하는 필통 형태의 스테이션, 그리고 플레이트로 구성됐습니다. 간결하고 심미적이면서도, 납땜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장점을 인정받은 솔디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와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도 솔디를 이용해 나만의 제품을 만드는 ‘메이커 문화(Maker Culture)’ 대열에 함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