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 동전 크기의 메모리에, 고화질 영화 3만편을 담는다?
꿈만 같은 메모리를 실현할 새로운 연구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이준희 교수팀인데요.
이번 연구 성과는 지난 7월 2일(목)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공개됐습니다!
이준희 교수팀의 연구는 '강유전체 메모리(F램)'의 약점으로 꼽혀온 스케일링의 문제를 완전히 극복할 이론을 제시한 것인데요.
기존 F램은 물질을 작게 만들면 물성이 사라지는 스케일링 효과로 인해 소형화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 교수팀은 산화하프늄(HfO2)을 이용해 원자 단위에서 정보 저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원자 단위에서 정보 저장(1bit)이 가능해 1,000배 이상의 메모리 향상이 기대됩니다. 3년 전 실험결과에서 출발해 큰 결실로 이어진 이준희 교수팀의 성과는 향후 메모리 반도체의 혁신을 이끌 새로운 발견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을 UNIST YouTube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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