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으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을 교육기부 봉사를 통하여 꼭 보답하고 싶습니다.”
장학증서를 받은 박준영(19, 기초과정부)학생은 이같이 말했다. 박씨는 “다른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며 “장학금 혜택을 받는 만큼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지역 및 대한민국에 공헌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동장학재단(이사장 조무제 UNIST 총장)은 2일 오전 11:00, UNIST 대학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진다.
이 날 수여식에는 경동장학재단 조무제 이사장과 경동도시가스 송재호 사장, 경동 장학재단 임원, 장학금 수혜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조무제 이사장과 경동도시가스 송재호 사장은 기초과정부 1학년 박준영 학생 등 신입생 1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 날 장학증서를 받은 10명의 학생들은 4년간 등록금 전액과 연간 100만원의 교재구입비를 지원받는다.
이로써 지난 장학금 수혜학생 27명과 이번 2013년도 장학금 수혜학생 10명을 포함해 총 37명이 경동장학금을 받게 된다.
경동장학재단은 향토기업인 ㈜경동도시가스가 UNIST에 우수학생을 유치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인재를 육성하려는 취지로 설립된 재단이다. ㈜경동도시가스가 장학기금 50억원을 출연했고, UNIST가 그 뜻을 기려 재단 명칭을 경동장학재단이라 이름 지었다. 경동장학재단은 매년 UNIST 신입생 중 10명의 입학성적우수자를 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