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총장 조무제)는 24일(수) 오후 2시 30분부터 대학본부 대강당에서 ‘2013학년도 과학영재 멘토링(기숙형) 입소식’을 가졌다.
‘과학영재 멘토링’은 UNIST 대학생들과 울주군 소재 13개 중학교 학생들을 멘토와 멘티로 연결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UNIST는 지역 교육의 역량을 키우고자 매년 멘토링 사업을 실시해왔다. 이 사업은 멘토들에겐 교육 봉사를 통한 재능기부의 기회를, 멘티들에겐 멘토로부터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명의 멘토가 4명의 멘티를 관리하는 형태를 기본으로 하며, 올해는 40명의 UNIST 재학생 멘토와 160명의 중학생 멘티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7월 24일(수)부터 8월 13일(화)까지 3주간 함께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영어와 수학, 과학 등 정규과목 수업 뿐 만 아니라 리더십 교육ㆍ실험실습ㆍ교수 특강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포함한다. 박승배 영재교육센터장은 “다양한 학습과 체험 기회를 통해 과학 영재들이 미래 과학도로서 비전과 목표의식을 가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UNIST는 과학영재 멘토링 프로그램 외에도 울산지역의 후원에 보답하고자 UNIST 미담장학회, 교육부-한국장학재단 주최 다문화 탈북학생 멘토링, 한국장학재단 지식봉사멘토링, 구영교육문화봉사센터 ‘드림’, 동아리·총학주최 과학실험봉사 등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들을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