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총장 조무제)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박상대 회장을 초청, 명사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23일 수요일 오후 3시 30분, UNIST 제1공학관 205호에서 ‘나의 분자생물학 공부 반세기(*유전체의 불안전성)’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유전체: 흔히 게놈(genome)이라고 하는 것으로, 게놈이란 `유전자(gene)’와 `염색체(chromosome)’ 두 단어를 합성해 만든 용어로 우리말로는 ‘유전체’ 이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한국분자생물학 30년을 개관하고 2000년대의 업적을 요약한다. 그리고 최근 20년간 학문외적으로 국제백신연구소(IVI)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의 경험도 소개한다.
박상대 회장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외에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과 서울대 생명과학부 명예교수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학술 및 과학기술개발 분야의 대표적 리더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UNIST는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며, 나아가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UNIST 명사초청특강에 강연자로 나선 명사는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오세정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문길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최원식 맥킨지 대표, 최종석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 20여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