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및 스마트홈 분야의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울산에 모여 해당 분야의 기술 추세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지난 3월 개교한 울산과기대(UNIST, 총장:조무제)는 개교를 기념하여 12~13일 양일간 울산과기대에서 에너지 및 스마트홈 분야의 노벨상급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하여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UNIST 개교 기념 국제심포지움은 ◆ 1일차 : 에너지 ◆2일차 : 스마트홈 분야로 진행된다.
에너지분야 국제 심포지움에는 Zhong Lin Wang(미 조지아텍), Meilin Liu(미 조지아텍), Peidong Yang(미 UC-버클리), Linda F. Nazar(캐 워터루대), Tetsuya Osaka(일 와세다대) 등 세계적인 석학들과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안순호 상무(LG화학기술원)와 장혁 상무(삼성종합기술원)가 주제 발표를 통해 자웅을 겨룬다.
‘차세대 에너지(Next generation energy)’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 심포지움에서는 ◆나노물질을 이용한 에너지 변환 및 전기 발생 장치 ◆전기화학적 에너지 변환 및 저장 ◆리튬 이온 이차 전지의 최근 연구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또한 학계의 연구 뿐만 아니라, 산업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이차 전지 및 연료 전지의 개발 현황이 소개되며, 개발 방향 및 차세대 에너지 저장 및 발생 장치에 대한 전망도 논의한다.
스마트홈 분야의 국제 심포지움에도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대거 참가하여 신기술과 기술 트랜드를 소개한다.
Ad van Berlo(네델란드 스마트홈 국책 프로젝트 소장), Andrew Sixsmith(캐 사이몬 프레이저대), Cuntai Guan(싱가폴 이포콤 리서치), Taketoshi Mori(일 동경대) 등 해외 과학자들 외에 한국에서는 이연숙 교수(연세대)와 KT 중앙연구소, 한국주택토지연구원의 담당 연구원 등이 참가한다.
이번 스마트홈 국제 심포지움에는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 스마트 홈 관련 국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해외 과학자들과 우리나라의 미래 주택 관련 연구원들이 참가하여 IT 융합 기술을 통하여 만들어지는 새로운 주택의 개념에 대하여 토론한다.
UNIST는 이번 국제 심포지움 개최를 통해 에너지 및 스마트홈 분야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이공계 특성화 대학으로서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