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더반의 스타’ 나승연 오라티오 대표 가 UNIST를 방문한다.
나 대표는 오는 4일(수) UNIST(총장 조무제) 대학본부 2층 대강당에서 ‘Global Communication(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한다. 강연은 영어로 진행하며, 일반인에게도 공개된다.
나승연 오라티오 대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의 주역이다. 나 대표는 지난 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제 12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을 맡아 평창을 유창한 영어로 소개해 IOC위원들과 전 국민을 사로잡았다.
나 대표는 이 날 특강에서 경험을 통해서 습득한 소통의 비결과 상대방의 공감을 얻어내는 방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나 대표는 “100번도 읽지 않고 어떻게 프레젠테이션을 잘하길 바라느냐”라고 반문하며 “처음부터 읽으면서 준비하면 글도 다듬어지고, 100번을 읽게 되면 설득력까지 갖춘 프레젠테이션이 될 것이다”라며 자신만의 발표 비법을 조언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UNIST의 2013년 하반기 ILS(International Lecture Series)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ILS는 UNIST가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세계적인 과학자 양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학생들의 견문을 넓힐 기회를 부여하고자 실행 중인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