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에서부터 바이오신약개발, 진단기술 개발 및 최첨단 신소재개발에 이르기까지 나노바이오 분야의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해 UNIST는 바이오와 분석기기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동일시마즈(주)와 협력하여 첨단분석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는 동일시마즈(주)(대표이사 이재준)와 18일 오전 대학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첨단분석센터(UNIST-SHIMADZU ADVANCED ANALYSIS CENTER)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UNIST 조무제 총장, 동일시마즈(주) 이재준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양 기관은 ▲ 첨단분석센터 건립 및 운영 ▲ 인력 및 연구시설 활용 ▲ 학술연구 및 정보교류의 활성화 ▲ 협동연구 ▲ 자문 등 공동이익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UNIST에 건립할 첨단분석센터는 동일시마즈(주)와 공동으로 협력하여 ▲ 기초과학분야(미세구조분석, 미량분석, 물질의 구조연구, 화학/촉매연구) ▲ 응용과학분야(바이오의약품개발, 의료진단기술개발, 미래신소재개발, 환경유해물질 저감기술개발)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첨단생체소재연구센터 내에 설립될 예정이며 8월 이후 본격 가동된다. 또한 동일시마즈(주)는 첨단분석센터의 첨단장비들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전문인력 파견을 포함하는 동일시마즈(주) 울산지소를 센터 안에 추가로 설치 할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개발(암, 당뇨, 고혈압, 치매등 난치성 질병에 대응하는 의약품을 연구) 및 저분자 신약에 대한 생체대사 과정을 연구하여 안전하고 효과가 우수한 신약개발을 지원, 고효율 유기 태양전지 연구 및 이차전지용 신소재 물질 개발, 광촉매 개발 연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UNIST 조무제 총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시마즈社의 첨단 분석장비를 이용한 새로운 공동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획기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