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는 10월 12일 대학본부 2층 대강당에서 오세정 한국연구재단이사장을 초청하여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인재상’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오세정 이사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미래 사회의 발전 방향을 설명하고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요건으로 ▲ 탄탄한 기초학문의 실력 ▲ 글로벌 시민으로서 의식과 책임감 ▲ 풍부한 과학적 지식 ▲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변화추구 성품 ▲ 융합형 인간 등을 제시했다.
특히 학생들이 전공을 선택할 때는 ▲ 하고 싶고 관심있는 분야 ▲ 탄탄한 기초과학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분야 ▲ 국가 산업 발전방향과 일치하는 분야 인가를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정 이사장은 서울대 물리학과 학사와 미 스탠포드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2004년부터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학장, 과학기술정책포럼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 위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UNIST는 2009년부터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의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명사 초청 특강을 매월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UNIST 초청 특강을 실시한 명사는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 이현순 현대자동차 부회장, 아흐메드 에이 슈베이 S-oil 사장,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국립과학관 이상희 관장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