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가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09년도 ‘신기술 융합형 성장동력사업’ 과제에 선정되어 신성장동력사업단 신소재/나노융합 분야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확정됐다.
신기술 융합형 성장동력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녹색성장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선도 프로젝트로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학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세계시장 선점가능성 ▲기술개발의 시급성 ▲기술의 원천성 ▲경제적, 기술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하여 연구단을 선정하였다.
UNIST 에너지공학부 조재필 교수(41세, 사진)를 총괄책임자로 ▲울산과기대 ▲서강대학교 ▲LG화학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세부연구단으로 참여하는 ‘개방형 융합전지 사업단’을 출범하여 ‘플렉서블(Flexible) 고체형 필름 전지 개발’을 연구하게 된다.
고체형 플렉서블(Flexible) 필름 전지 개발 과제를 연구하게 될 신성장동력연구단(개방형 융합전지 사업단)에는 정부로부터 향후 5년간 매년 40억씩 200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개방형 융합전지 사업단은 IT, BT, NT기술을 융합하여 나노구조전지 원천소재, 접을 수 있는 대면적 전지, 통합형 플렉서블 전지시스템, 인체삽입형 전지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이차전지 시장의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응용분야의 폭 넓은 확대로 휴대폰 및 note PC뿐만 아니라 이동형 display기기까지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따라 향후 디스플레이는 mobile용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이 차세대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전원 공급 장치인 이차전지도 플렉서블한 형태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플렉서블 고체형 필름전지는 차세대 헬스 케어 모니터링 시스템을 포함한 생체 내장형 의료기기 분야의 시공간적인 무구속 작동을 위한 자율 독립전원 기술로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책임자로 선정된 조재필 교수는 지난 4월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 World Class University) 육성사업에서 1차 유형에 선정된 리튬에너지저장 분야의 세계적인 과학자이다.
조재필 교수는 ‘이번 신정장동력사업단 선정으로 울산과기대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플렉서블 고체형 필름전지 분야의 연구를 보다 심층적으로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