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총장:조무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2010년도 선도연구센터(SRC*)와 기초연구실(BRL*) 사업 신규과제에 잇따라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 SRC: Science Research Center
* BRL: Basic Research Lab
울산과기대는 이번 2010년 선도연구센터 중 이학 (SRC*) 분야 선정으로 연간 10억원 내외 최장 10년 동안 최대 10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는다. 또한, 기초연구실 육성사업으로 향후 5년간 25억원 연구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공계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에 울산과기대가 선정된 신규 과제는 선도연구센터 ▲ “세포간 신호교신에 의한 암제어 연구센터”(센터소장 서판길 교수, 나노생명화학공학부), 기초연구실(BRL)육성사업에 ▲ “MOF 기반 차세대 융합소재 연구” (총괄책임자 나명수 교수, 친환경에너지공학부) 2개 사업이다.
서판길(나노생명화학공학부) 교수가 센터소장인 “세포간 신호교신에 의한 암제어 연구센터”는 울산과기대를 주관으로 국립암센터, POSTECH이 협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세포 간 신호교신 네트워크 연구와 조절인자들의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조직·개체 수준의 신호교신 모니터링과 암 특이적 표적인자의 암 제어기작을 구명한다.
나명수(친환경에너지공학부) 교수가 총괄연구책임자로 있는 “MOF 기반 차세대 융합소재 연구”는 금속-유기 골격체(MOF)의 개발을 통해 원천 특허 확보 및 산업 경쟁력을 개선하고 국가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
선도연구센터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이공계 대학 내 학과 또는 학부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소규모 그룹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2010년 8월 9일 교과부가 발표한 2010년도 선도연구센터 신규과제 <이공학분야(S/ERC)> 는 총 92개 센터가 접수되어 총 7개 과제가 선정되었으며, 평균 경쟁률은 약 13대 1에 달했다.
접수된 과제들은 1차 예비평가와 2차 본계획서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 8월 6일 제16차 기초연구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소광섭)에서 심의 후 최종 선정되었으며, 오는 9월 1일부터 연구가 시작될 예정이다.
기초연구실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이공계 대학 내 학과 또는 학부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소규모 그룹연구 활동을 지원한다.
동 사업은 4~5인 규모로 동일 학과 또는 학부 교수들이 연구팀을 이루고 특정연구 주제를 연구하는 것으로, 선정되면 최장 5년간 연 약 5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사업으로 총 214개 과제가 접수되어 총 11개 과제가 선정되었으며, 평균 경쟁률은 약 19대 1에 달했다.
<기획국제교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