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기대(UNIST, 총장 : 조무제)가 개교와 함께 미국, 인도, 독일 우수대학들과 협력을 통해 국제화를 위한 횡보를 가속화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 인구와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국의 우수대학과 국제협력을 강화하여 세계적인 이공계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울산과기대는 중국의 명문 이공계특성화 대학인 중국과학기술대학교(USTC,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of China)와 8일 중국 안휘성 합비시에 위치한 중국과기대에서 양교간 학술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울산과기대 조무제 총장과 중국과기대 Jianguo Hou(지엔구어 호우) 총장 등 양교 관계자들이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양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수교류 ◆학생교류 ◆공동연구 ◆기술정보 교류 등 학술교류 분야에서 포괄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키로 했으며,
양교는 에너지와 나노바이오 분야의 활발한 국제공동연구를 위해 교수, 연구원 및 학생들의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울산과기대는 우수한 연구 능력을 갖춘 중국과기대와 학술교류 협력을 통해 에너지 및 나노바이오 융복합 분야의 연구를 한층 발전시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울산과기대는 미국 조지아공대, 캘리포니아 어바인대, 인도공과대학,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에 이어 중국과기대 등 명문대학들과 잇따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함으로써 국제협력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과기대는 최근 발표된 중국판 아이비리그 C9 연합체 대학중의 하나로 2009년 발표된 중국내 대학순위 7위, 조선일보-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24위에 랭킹된 우수한 대학이다.
33여개의 국가핵심연구소를 보유하여 중국내 첨단과학기술 연구 분야를 주도하고 있으며 우수한 과학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