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조무제)의 2009년도 정부예산 규모가 581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 국회는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울산과기대의 예산으로 정부편성안 248억원 보다 150억원이 증액된 398억원으로 확정함에 따라 ‘09년도 울산과기대 예산은 학생 기숙사 BTL(Build-Transfer-Lease)예산을 포함하여 총 581억원으로 확정됐다.
□ 이에 따라 2009년도 울산과기대 예산은 ◆교육 및 실험실습 기자재 구입, 전산장비, 학술도서, 연구소 설립 등 260억원 ◆학생기숙사 BTL예산 183억원 ◆기타 일반사업비 등 581억원으로 구성된다.
○ 울산과기대 학생 기숙사는 현재 25% 수용이 가능하도록 건설되어 학생들의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울산과기대는 학생 40%가 수용될 수 있는 기숙사 건립을 위해 183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였다.
□ 이번 울산과기대의 ‘09년도 예산 증액에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원이 크게 작용했다.
○ 울산과기대는 국내 이공계 특성화대학으로 카이스트, 포스텍과 함께 트라이앵글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우수한 교육 및 연구환경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 이에 지역 국회의원들은 지난 11월 27일 ‘울산과기대 예산 증액’을 위해 국회, 청와대, 정부 등에 울산국회의원 6명 모두가 서명한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번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
□ 울산과기대는 내년 정부예산으로 올해 311억원 보다 270억원이 증가한 581억원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이공계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기반을 확고하게 다지게 되었다.
○ 조무제 울산과기대 총장은 “울산과기대가 MIT와 같은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 정치권의 지원과 울산시민의 관심과 애정에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