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대(UNIST, 총장:조무제)는 여학생 4명으로 구성된 ‘Back to The Origin’팀이 대학생 해외탐방프로그램인 ‘LG글로벌챌린저 2010′ 참가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주제를 정해 여름방학 2주간 해외 각 정부기관과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을 탐방하는 것이다. LG가 16년째 개최해온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 109개 대학에서 836팀이 몰려 28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 최종 30팀이 뽑혔다.
‘Back to The Origin’ 팀이 내놓은 탐방 주제는 ‘차세대 태양전지’로 미국 지역의 관련 연구소 및 기업을 방문한다. 2주일의 일정 동안 ▲태양광 연구센터인 NREL(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 ▲ 태양전지 상용화에 관한 세계최고의 기술을 가진 Kornarka Technologies ▲ 세계적 화학기업인 듀폰 등을 찾아 차세대 태양전지의 연구동향과 기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팀장인 남희진 학생(대학원 친환경에너지공학부)는 “이번 탐방을 계기로 미래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차세대 태양전지에 대한 해 우리 사회의 관심이 더욱 확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희진 학생은 또 “날카롭고 냉정한 시선으로 많은 것을 배워 오겠다”고 덧붙였다.
‘Back to The Origin’ 팀에는 팀장인 남희진 학생 외에도 허미희, 신연란(이상 대학원 에너지공학부), 윤영심(대학원 테크노경영학부)도 팀원으로 참여한다.
<기획국제교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