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조무제)는 10일(금) 울산광역시의회 서동욱 의장 등 의원 2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UNIST는 지난 2009년 개교 이후 5년 만에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 발돋움한데 대한 설명과 2030년 세계 10위권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와 비전 등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UNIST 조무제 총장은 “UNIST가 짧은 기간에 국내는 물론 세계 유수대학들과 어깨를 겨룰만큼 급성장한 것은 울산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울산시의회의 폭넓은 이해와 협조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의회 서동욱 의장 등 의원들은 “UNIST가 지역 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하게 참여하고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UNIST와 울산시의회는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급 인재 육성과 산학협력 체제 강화 등 상호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UNIST의 초청으로 이뤄졌고, 조무제 총장과 정무영 교학부총장, 주요 처장 등이 직접 시의원단을 맞았다.
간담회는 학교 현황 설명에 이어 UNIST가 자랑하는 최첨단 연구인프라인 2차 전지 랩(연구동)과 UOBC(UNIST-OLYMPUS Biomed Imaging Center) 등 연구시설 및 캠퍼스 투어, 만찬 등 오후 4시2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3시간여동안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