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는 5월 25일 대학본부 2층 대강당에서 이상희 국립과천과학관장을 초청하여 ‘지식사회를 선도할 대한민국 창의력 발전소는?’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관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세계경제는 지금 두뇌경제로 급변하고 있으며 창의적 인재 양성과 확보가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 척도’인 상황에서 우리의 현실은 대학입시를 위한 주입식?암기식 교육으로 창의성과 창조적 정신세계를 황폐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민국 주식회사’의 ▲ 기획?관리 부서는 정부 ▲ 생산?영업부서는 기업 ▲ 중앙연구소는 대학으로 정부는 창의적 연구개발, 기획, 관리기능을 강화하고 기업은 제품의 효율적 생산과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며 대학은 논문이 지적재산 특허가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유일한 부존자원은 국민들의 명석한 두뇌로 모든 국민의 머리가 창의력 발전소가 되도록 함으로써 세계 두뇌경제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국가발전 전략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희 관장은 11, 12, 15, 16대 4선 국회의원으로 과학기술처 장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의장,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위원장,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립과천과학관장으로 재직하면서 대한변리사회 회장과 지식재산포럼 공동대표, 한국 U-Learning 연합회 회장직을 겸하고 있다.
UNIST는 2009년부터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명사 초청 특강을 매월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UNIST 초청 특강을 실시한 명사는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 이현순 현대자동차 부회장, 아흐메드 에이 슈베이 S-oil 사장,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LG전자 HA사업본부 이영하 사장 등 총 1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