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기대(UNIST, 총장 : 조무제)는 우수 외국인학생 유치를 위해 23일 주한 외국대사관의 교육담당관을 초청하여 외국인학생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입학설명회에는 주한 파나마 대사 제이미 라소 델 가스틸로(H.E. Jaime Lasso Del Castillo)씨 내외 등 브라질, 파키스탄, 스리랑카, 라오스, 몽골, 우크라이나, 체코, 세르비아, 키르기스, 앙골라, 알제리, 가나, 콩고, 르완다 등 15개국에서 교육담당관 17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외국 유학생들이 UNIST에 입학할 수 있도록 UNIST의 ◆우수한 교육 및 연구시설 ◆전 강좌 100% 영어강의 ◆융합전공 등 교육프로그램 ◆외국인 학생 선발 및 지원제도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로 대학에서 대사관 교육담당관을 초청하여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무제 총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각국 교육담당관들이 본국의 해외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UNIST에 올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주기를 바라며, UNIST의 외국인 학생 선발은 미래의 차세대 지도자들에게 한국과 본국과의 협력관계를 가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UNIST에서는 캠퍼스 영어 공용화 정책에 이어 매년 우수 외국인 학생을 적극 유치하여 장기적으로는 입학정원의 20%까지 외국인 학생을 선발하고, 교수도 정원의 20%를 외국인 교수를 초빙하여 UNIST의 캠퍼스 글로벌화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