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 관현악 동아리 ‘앙상블’(Ensemble)의 클래식 연주 공연이 2월 27일 오전 10시 KTX 역사에서 개최된다.
‘앙상블’은 UNIST에 처음으로 생긴 관현악 동아리로 관악과 현악의 조화를 바탕으로 학우들에게 클래식 악기로 연주되는 아름다운 곡을 들려주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이번 공연에는 ▲ Reminiscence (회상) – Vanilla mood (바닐라 무드) 앨범 수록곡 ▲ B-Rosette – 드라마 ‘하얀거탑’ OST ▲ 너를 태우고 – ‘천공의성 라퓨타’ OST ▲ Salut d’amour (사랑의 인사) – Edward Elgar (엘가) 등 대중들이 자주 접했던 영화, 드라마의 OST 혹은 친숙한 클래식 곡 등으로 구성되어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의 벽을 허물 예정이다.
‘앙상블’ 기장으로 활동 중인 한승구 (나노생명화학공학부 2학년, 23세) 학생은 “연구중심대학인 UNIST에서 오케스트라 동아리가 다소 생소할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연주 활동이 학업적으로나 일상생활에 많은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는 원천이 됩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울산시민들을 위한 자리라 더욱 보람을 느낍니다 ” 라고 밝혔다.
UNIST는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문화 공연과 명사 초청 특강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매월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의 문화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지역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KTX 역에서 열린다. ‘앙상블’의 공연은 지속적인 문화공연으로 다음 공연은 9월에 KTX역에서 다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