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기대) 조무제 총장은 18일 오전 울주군 산불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교직원 일동이 모금한 성금 1,032만 5,000원을 울주군청(군수 신장열)에 전달했다.
UNIST 모든 구성원은 지난 9일 저녁 울주군 언양 일대에 발생한 산불피해 소식을 듣고, 복구 지원을 위한 모금활동을 하였다.
재학생들은 26일 오후 모금한 성금 500만 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만)에 전달했다.
재학생들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받은 혜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지난 20일까지 성금을 모금했다.
재학생 모금 활동을 총괄한 임민지 학생(나노생명화학공학부 3학년, 22)은 “많은 재학생의 도움으로 모금한 이번 성금은 적은 금액이지만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이웃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뜻 깊은 경험이었으며 UNIST 재학생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