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에서 개최하는 명사특강에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연호 원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특강은 9월 26일 수요일 자연과학관 E101호에서 ‘미래원자력시스템 개발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이번 강연은 UNIST의 원자력 트랙 학부생 및 대학원생, 원자력에 관심있는 공학도들이 관련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연호 원장은 “원자력 에너지는 에너지원의 고갈과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문제 등 인류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이다. 현재 원자력 에너지는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통한 신기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며 고속로와 같은 첨단 원자력 기술 개발 등에 UNIST 인재들의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UNIST 친환경에너지공학부는 원자력공학 및 과학 트랙을 개설하고 차세대 에너지원인 원자력에 대한 안정성과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핵연료 교환 없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초장주기 고속로(노심, 핵연료, 피복재, 액체금속냉각재 유동 및 열수력 등) 핵심 기술 개발, 방사능 제어를 통한 고효율 원자력 전지 개발 등 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핵과학 분야는 ▲ 가동 중 원전의 계속 운전을 위한 안전성 향상 ▲ 원자력 환경 안전 ▲ 고속 중성자 이용 핵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