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기대, 총장 : 조무제)는 3일 대강당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이현순 부회장(사진)을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Challenge to the Top’ 이란 주제 강연을 통해 최고를 향한 도전을 강조했다. 특히 엔지니어를 꿈꾸던 자신의 학창시절을 소개하며,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술력으로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도전사를 밝혔다. 또한, 젊은 20대를 위해 ▲ 대학생의 특권 ▲ 인재를 뽑는 기업의 입장 ▲ 커져가는 공학인의 역할 ▲ Co-Work이 중요한 자동차 설계 ▲ 21세기 국가 발전의 주역, 자동차산업 등을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특강에 앞서 UNIST 현황을 소개 받은 후 중앙기기센터를 비롯한 최첨단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 부회장은 서울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학교스토니브룩교대학원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1년 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연구소장 전무이사, 2003년 제19대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2005년 현대자동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 사장, 2008년 12월부터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최고기술책임자클럽 대표간사를 역임하고 있다.
UNIST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십을 배양하고 과학자로서의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리더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세계적인 기업 CEO 및 과학기술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기획국제교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