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는 24일 테크노경영관에서 중학생(멘티), 대학생(멘토), 학부모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제1기 미담장학회 입학식(사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교육청 황상순 장학관, 정인숙 군의원을 비롯해 UNIST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UNIST 미담장학회 미담봉사단은 재학생 3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울주군 소재 중학교 3곳(천상, 구영, 범서)의 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봉사를 하고 있다.
봉사단은 중학생들에게 영어, 수학, 과학을 3월 24일부터 11주 동안 가르칠 예정이다. 또한 멘토, 멘티 학생들이 함께하는 동아리 공연, 캠퍼스 투어도 실시한다.
KAIST 미담장학회 공동대표 장능인(22, 전기및전자공학과 4학년) 학생은 “KAIST와 UNIST 학생들이 함께 교육기부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의 희망이 되고자 하는 미담장학회의 설립취지를 지켜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2009년 7월 발족한 KAIST 미담장학회는 저소득 계층의 아이들과 한 부모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봉사하는 대학생 단체인데 이제는 대학 및 지역사회의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성장했다.
UNIST 미담장학회 회장 최해준(20, 기계신소재공학부 3학년) 학생은 “교육봉사를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널리 공유하고 싶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의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보대외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