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는 25일 테크노경영관에서 중학생(멘티), 대학생(멘토), 학부모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제2기 미담장학회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광역시 교육청 차영기 장학사, 울주군의회 정인숙 의원을 비롯해 UNIST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UNIST 미담장학회 미담봉사단은 재학생 4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울주군 소재 중학교 5곳(천상, 구영, 범서, 언양, 신언)의 2,3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봉사를 하고 있다.
봉사단은 중학생들에게 영어, 수학, 과학을 8월 25일부터 10주 동안 가르칠 예정이다. 또한 멘토, 멘티 학생들이 함께하는 동아리 공연, 캠퍼스 투어도 실시한다.
UNIST 미담장학회 미담봉사단은 울산지역 저소득 계층의 아이들과 편부모 가정들의 자녀들을 중심으로 무료 교육 봉사를 실시하며 이를 통해 개인 간, 지역 간, 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아름다운 나눔의 문화 조성과 지역인재양성 및 국가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UNIST 미담장학회 회장 최해준(20, 기계신소재공학부 3학년) 학생은 “지난 11주 동안 제1기 학생들과 함께한 좋은 추억에 이어 이번 제2기 학생들에게도 교육봉사를 통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배움의 뜻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