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6일 | UNIST News Center

무선전력전송, 피 안 뽑는 혈당측정기 만든다

[과학동아] 도전! UNIST ➍ 변영재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

변영재 교수가 자신이 개발한 혈당측정기를 들고 있다. 변 교수는 전자공학 분야의 진로에 대해 “우리나라 일류 기업을 갈 실력이면 세계 어느 기업이든 갈 수 있다”며 “취업은 전혀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 사진: AZA스튜디오 남승준

30대 중반의 직장인 ‘ㄴ’씨는 고민이 있다. 당뇨 때문에 하루에 6~7회씩 혈당을 측정하는 일이다. 날카로운 침으로 손가락 끝을 찔러 피를 뽑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다. 잠시 화장실에 들어가 간이측정기에 피만 묻히면 된다. 문제는 따로 있다. “귀찮기도 하지만 젊은 나이에 혈당 측정하는 걸 누가 볼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