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제 총장이 스위스를 떠받치는 두 개의 기둥을 둘러보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조 총장이 둘러본 두 개의 기둥은 취리히연방공대와 로잔연방공대.
두 대학은 160여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기초과학 및 응용과학에서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두 대학에서 배출한 노벨상 수상자는 아인슈타인(취리히연방공대)을 포함해 총 29명이다.
조 총장은 30일(월) 패트릭 아비셔(Patrick Aebischer) 로잔연방공대 총장을, 31일(화) 리노 구젤라(Lino Guzzella) 취리히연방공대 총장을 만나 학생 교류와 공동연구 방안을 논의하고, 합의했다.
조 총장은 “과기원 출범을 목전에 두고 최고 수준의 이공계 인재를 배출하는 두 대학을 벤치마킹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직접 방문했다”며 “UNIST도 가까운 미래에 대한민국을 떠받치는 대들보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