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 설립준비위원회가 23일 UNIST의 과학기술원 전환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준비위 위원 9명은 이날 오후 3시 S타워(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울산과학기술원 설립준비위원회와 실무 조직인 설립준비추진단의 운영을 위한 규정 제정(안)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설립준비위원회는 UNIST 법인 해산과 정관 작성, 임원 선임, 법인 설립 등기 및 업무인계 등 울산과기원 설립에 관한 모든 사무를 처리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모든 위원을 위촉·임명했으며, 이장무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민간위원장이 위원장을, 조무제 UNIST 총장, 김노경 울산시 정책기획관, 송규영 울산대 의과대 교수 등이 위원에 포함됐다.
2차 회의는 다음 달 초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