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토슈 그쥐보프스키(Bartosz Grzybowski, 43) 특훈교수(자연과학부)가 ‘영국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 이하 RSC)’ 펠로우에 선정됐다.
RSC는 화학 분야 과학 전문 저널을 편찬하는 기관으로 1841년 설립된 이래 전 세계 51,000명이 넘는 과학자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오래된 역사만큼 화학 분야에서는 유럽에서 가장 큰 학회로 학문적 권위를 자랑한다. RSC 펠로우에 선정되려면 최소 5년은 교수로서 연구하고, 화학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해야만 한다.
그지보프스키 교수는 Northwestern 대 교수로 재임하다 작년 12월 UNIST로 옮겨와 지능형 재료 및 시스템 개발을 위한 비-평형 자기조립 관련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 중이다. 그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SCI 논문 200여편과 NSC 논문 20여편을 발표했으며, 지난 13년도에는 Nanoscience Prize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