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의 주창희, 김효일, 이경한, 양현종 교수 공동 연구팀이 지난 5월 ‘5G 실감형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초저지연 네트워크 기술 연구’ 과제에 선정됐다.
공동 연구팀은 5년 간 총 15억원의 연구비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지원받아 통신 네트워크 지연 시간이 0에 가까운 ‘초저지연 통신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나선다.
원격 의료, 클라우드 게이밍 등 실시간에 가까운 지연시간을 요구하는 실감형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기술 발전과 함께 폭증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통신 네트워크 시스템은 지연 시간의 발생 등 기술적 한계로 실시간 실감형 서비스들을 지원하지 못한다.
5G는 10Gbps 급의 빠른 전송 속도 뿐만 아니라, 수억 개의 단말기와의 초 연결, 그리고 매우 낮은 지연 시간이 핵심이다. 공동 연구팀은 종단 간의 각 네트워크 홉에서 발생하는 지연시간에 대해 분석하고, 수 밀리 초에 가까운 ‘초 저지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해 5G의 상용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