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초월한 기상이변으로 전 세계 인명과 재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UNIST와 APEC 기후센터(소장 정진승)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이상 기후현상과 그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해 지난 17일 공동 연구 협력을 약속했다.
UNIST 도시환경공학부(학부장 이명인 교수)는 기후변화 및 재해 기상 예측, 재난 관리, 수문 예측 등에서 특화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APEC 기후센터와의 다양한 응용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명인 학부장은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줄이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함께 나선다”며 “공동 연구뿐만 아니라 전문 인력 개발을 위한 위탁교육과 인턴 학습 교육과정을 운영해 관련 전문가 양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APEC 기후센터는 아․태지역의 기후변화 및 변동의 파급효과를 경감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이상기후 감시 및 최적의 기후예측 정보를 생산하는 연구기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