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필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의 홈페이지가 최우수 교원 홈페이지로 선정됐다. 김병수 자연과학부 교수와 박장웅 신소재공학부 교수, 김성필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교수의 홈페이지는 우수상을 받았다.
UNIST 대학원행정팀은 8월 11일 대학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2015 UNIST 교원 홈페이지 경연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16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상금 100만원, 우수상은 상금 50만원, 장려상은 상금 15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이번 결과는 총 297개의 교수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두 차례 평가해 얻었다. 예선 평가는 6월 9일부터 21일까지 대학원 진학 예정인 UNIST 3~4학년 학부생이 심사했다. 이들은 각각 담당 학부별로 상위 6~8개 홈페이지에 점수를 부여했다. 이렇게 선별된 70개의 홈페이지 중 상위 20개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대학홍보위원회 활동 이력이 있는 정연우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교수와 김재업 자연과학부 교수, 백경미 기초과정부 교수가 평가위원을 맡았다. 이들은 6월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평가해 최종 성적을 발표했다.
정연우 교수는 “정보의 충실성과 관리의 성실성, 사용자 편의성 등을 고려해 평가했다”며 “조재필 교수의 홈페이지는 차별된 정보 구조와 논리적인 카테고리, 지속적인 업데이트 측면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UNIST 대학원 홍보 강화와 우수 대학원생 유치를 위해 추진됐다. 교수별로 개인 홈페이지를 능동적으로 관리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을 활성화하려는 것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지될 계획이다.
조무제 총장은 “교수들의 개별 홈페이지 수준이 높아지면서 대학원 홍보도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대회를 통해 교수 홈페이지 개선과 관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